전세금 인상이 너무 심해서 고민하다가 결국 작지만 아담한 집을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턴키로 알아봤지만 비용 부담이 너무 커서, 제가 직접 발품 팔아 을지로 등에서 업체들을 알아보고 공정별로 나누어 진행하는 반셀프 방식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집이 작다 보니 붙박이장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맞춰 넓어 보이게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현재 계획한 내역은 필름 시공(붙박이장, 샷시, 싱크대 하부장, 신발장, 욕실문), 도배와 장판, 싱크대 부분 수리, 그리고 조명 교체입니다.
싱크대는 전체 교체 대신 후드와 쿡탑을 바꾸고 상판을 교체하며, 기존의 쓸모없는 식기세척기를 제거한 자리에 서랍을 설치하는 부분 수리로 계획했습니다. 바닥은 기존 바닥을 철거하고 데코타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직장인이라 평일에는 퇴근 후에만 마무리를 확인할 수 있고, 하루 정도만 휴가를 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11월 13일부터 싱크대 수리를 시작으로 바닥 철거, 필름, 도배, 바닥 시공, 조명 설치, 입주 청소 순으로 일정을 짰으며 24일에 이사하는 계획입니다.
전체 예산을 500만 원 이내로 잡고 있는데, 이 정도 범위와 일정으로 진행했을 때 무리가 없을지, 혹은 놓친 부분이 있는지 경험 많으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햇***날
예산 범위가 상당히 타이트해 보이는데, 필름 시공 범위가 생각보다 넓으시네요. 붙박이장이 많으면 인건비가 올라갈 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내***공
네, 그래서 최대한 가성비 있게 진행하려고 을지로 쪽으로 많이 알아봤습니다.
먼***집
공정 순서는 대체로 무난해 보입니다. 다만 바닥 철거 후에 필름 작업이 들어가는 일정인데, 먼지가 많이 날릴 수 있으니 보양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아요.
초***출
싱크대 부분 수리하실 때 상판 교체하면 기존 가구 수평이 맞는지 꼭 확인하시고 진행하세요.
내***공
아, 수평 부분은 생각지 못했네요. 업체에 꼭 확인 요청하겠습니다.
화***릭
올화이트 컨셉이면 필름 색상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샷시와 가구 필름 톤이 다르면 생각보다 튈 수 있어요.
꼼***리
퇴근 후 확인하신다고 하셨는데, 필름이나 도배 같은 마감 공정은 낮에 빛이 들어올 때 보셔야 하자가 잘 보입니다. 휴가 날짜를 이때로 잡으시는 걸 추천해요.
현***수
맞아요. 특히 조명 달기 전 도배지 들뜬 곳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바***중
데코타일 스노우화이트면 관리는 편하시겠네요. 다만 시공 후 이음새 마감이 깔끔한지 잘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