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현관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고민인데, 필름지를 붙일지 아니면 페인트로 칠할지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커뮤니티에서 관련 글들을 많이 찾아보았지만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현재 문 상태를 보면 전 주인이 무언가 칠하려고 시도했던 것 같은 얼룩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찌든 때가 심합니다. 특히 문틀 쪽에 실리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정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필름지 시공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스스로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반면 페인트는 다른 곳에 칠해본 경험이 조금 있어서 요령이 생겼는데, 이 정도 상태의 문에 페인트를 칠해도 괜찮을까요.
비용을 좀 아껴보고 싶고 제 손으로 직접 완성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다만 필름지보다 페인트가 시공 난이도나 결과물 면에서 더 나은 선택일지, 아니면 필름지를 배워서라도 시도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곰***원
필름지 처음이시면 기포 생기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실 수도 있어요. 경험 있으신 페인트가 마음 편하실 것 같습니다.
먼***해
맞아요, 그 기포 잡는 게 제일 걱정이라 페인트 쪽으로 마음이 더 기우네요.
구***가
실리콘 흔적이나 찌든 때가 많다고 하셨는데, 그거 제대로 긁어내고 닦아내지 않으면 페인트든 필름이든 금방 들뜹니다. 밑작업에 시간 많이 쓰세요.
먼***해
네, 일단 싹싹 긁어내고 닦아내는 것부터 꼼꼼하게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초***집
페인트로 가신다면 젯소 작업 잊지 마세요. 전 주인 얼룩이 심하다고 하셨으니 젯소를 충분히 올려야 본색이 잘 나옵니다.
젯***지
동감합니다. 특히 구축 문은 색이 진한 경우가 많아서 젯소 횟수가 퀄리티를 결정하더라고요.
셀***로
현관문은 손이 많이 닿는 곳이라 내구성이 중요합니다. 페인트 칠하실 때 마감재 선택 잘 하셔야 해요.
보***인
문틀 실리콘 제거하실 때 커터칼 조심하시고, 보양 작업 확실히 하세요. 페인트 튀면 지우기 힘듭니다.
미***꿈
필름지가 깔끔하긴 하지만, 자신 없으시면 페인트로 가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직접 하시는 뿌듯함이 크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