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34평 구축 아파트로 들어가면서 반셀프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공정표를 짜봤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이 순서대로 진행해도 문제가 없을지, 혹은 현실적으로 무리한 일정이 섞여 있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10월 중순부터 11월 하순까지 약 40일 정도로 잡았습니다. 초반에는 관리소 신고와 보양, 전체 철거를 진행하고 이어서 설비와 전기 1차, 샷시와 내단열 보강을 배치했습니다. 특히 외기에 면한 벽면 단열과 샷시 기밀 테이핑에 신경을 쓰려고 합니다.
중반부에는 욕실 방수와 타일 작업을 잡았는데, 방수 후 24시간 수위시험을 거치는 시간을 반영했습니다. 이후 목공 작업으로 천장 보드와 TV 반매립, 문틀 교체를 진행하고 주방 가구 설치, 전기 2차 마감, 마루 시공 순으로 계획했습니다. 마루 시공 전에는 수평미장과 방음재 작업을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배와 도장, 시스템에어컨 실내기 설치와 위생기구 세팅을 하고 준공청소로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특히 결로 단열 보강과 욕실 방수 품질, 에어컨 배관 매립 시운전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싶습니다.
평일 저녁 위주로 현장 감독이 가능할 것 같은데, 철거 완료 시점이나 방수 수위시험, 마루 시공 전 같은 주요 검수 지점 외에 제가 꼭 챙겨야 할 타이밍이 있을까요? 일정표상에 공정이 너무 빡빡하거나 순서가 뒤바뀐 곳이 있다면 짚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먼***폴
일정표 아주 꼼꼼하시네요. 그런데 목공이랑 타일이 병행으로 잡혀있는데, 현장이 좁으면 서로 간섭 생길 수 있으니 작업자분들이랑 동선 협의 미리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계***심
아, 그 부분을 놓쳤네요. 목공이랑 타일 팀에 미리 말씀드려서 구역 나눠서 작업하시게 조율하겠습니다.
수***명
마루 시공 전에 수평미장 잡으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입니다. 구축은 바닥 상태가 제각각이라 이거 안 하면 나중에 꿀렁거림 생기거든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샷시와 내단열 보강이 설비 전기 1차와 겹쳐 있는데, 창호 설치 후 기밀 테이핑 작업이 완료된 상태에서 목공 가벽이나 단열재가 들어오는 순서가 적절합니다. 다만 시스템에어컨 드레인 배관 경사가 설비 공정 때 정확히 확보되었는지 먼저 확인하신 후 목공 천장 마감을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계***심
상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에어컨 배관 경사 확인 부분을 목공 시작 전에 꼭 체크하겠습니다.
방***마
욕실 24시간 수위시험 계획하신 거 보고 안심했습니다. 보통 그냥 넘어가는데 직접 확인하시려는 의지가 대단하시네요.
전***임
전기 2차 작업 때 분전반 라벨링까지 계획에 넣으신 게 인상적이네요. 나중에 살면서 차단기 내려갔을 때 정말 유용합니다.
계***심
네, 예전 집에서 뭐가 뭔지 몰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꼭 요청드리려고요.
단***고
내단열 보강하실 때 어떤 자재 쓰실 예정인가요? 외벽 쪽은 자재 선택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단***고
답변 없으신 거 보니 아직 고민 중이신가 보네요. 방습보드 적용하신다고 적으셨으니 그 부분 신경 쓰시면 될 듯합니다.
청***인
준공청소 날짜가 마지막 날로 잡혀있는데, 위생기구 설치 후에 청소하면 변기 주변이나 수전 쪽에 먼지 남을 수 있으니 순서 다시 한번 고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