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평수가 꽤 큰 구축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반셀프로 전체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턴키보다는 직접 조율하는 방향으로 잡고 있는데, 제가 짠 공정 순서와 예산 규모가 현실적인지 판단이 서질 않아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생각하는 공정은 철거를 시작으로 창호, 전기 배선 및 시스템 에어컨 배관, 욕실 방수, 목공, 타일, 욕실 설비, 마루, 도배, 가구 및 전기 마감, 그리고 마지막 입주 청소 순으로 잡았습니다. 특히 구축이다 보니 샷시 교체와 단열 보강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계획 중입니다.
예산은 시스템 에어컨과 전열교환기 설치 비용을 모두 포함해서 1억 원 정도로 잡았습니다. 이 정도 금액으로 대형 평수 구축의 전반적인 수리가 가능할지, 아니면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장 감독의 경우, 주요 공정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연차를 내서 최대한 상주하며 확인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공정 간의 간섭이나 일정 겹침을 어떻게 조율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비슷한 평수에서 반셀프를 진행해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일정 계획 시 주의할 점이나 예산 배분 팁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먼***장
공정 순서는 정석대로 잘 잡으신 것 같네요. 다만 대형 평수면 목공이나 타일 작업 시 자재 양이 많아서 예상보다 인건비가 더 나올 수 있으니 그 부분을 체크해보세요.
집***보
인건비 변수가 크군요. 자재량에 따라 품이 늘어나는 부분을 예산에 더 반영해야겠네요.
단***야
샷시와 단열에 중점을 두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입니다. 구축은 겉만 바꾸면 나중에 결로 때문에 고생하시거든요. 혹시 창호 교체 후 외벽 마감 확인은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집***보
아직 구체적인 확인 방법까지는 생각 못 했습니다.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요?
계***자
전열교환기까지 넣으신다면 덕트 공사가 들어가는데, 이게 목공 일정과 굉장히 밀접합니다. 천장 높이 확보 문제로 목수님과 미리 상의하셔야 해요.
반***해
예산 1억이면 넉넉해 보일 수 있지만, 대형 평수 구축은 뜯어봐야 아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예비비를 어느 정도 따로 책정해두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