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집 전체적으로 수리를 계획하고 있는 초보 반셀프 도전 예정자입니다. 턴키보다는 비용을 줄이고 제가 원하는 자재를 직접 골라보고 싶어서 반셀프로 방향을 잡았는데, 제가 짠 계획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인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현재 생각하는 공사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샤시 앞 베란다에 터닝도어나 폴딩도어 설치를 고민 중이고, 화장실 1개 전체 수리, 베란다와 다용도실, 싱크대, 현관의 타일 공사가 포함됩니다. 여기에 도배와 마루 혹은 장판 시공, 몰딩과 거실 확장 단열을 포함한 목공 작업, 전기 공사, 싱크대와 신발장 교체, 그리고 베란다와 다용도실 페인트 작업과 마지막 입주청소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체 공사 기간은 2주에서 3주 정도로 잡았고, 예산 범위는 1000만 원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정도로 설정했습니다. 인테리어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고 따뜻한 색감으로 맞추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공사 금액 대비 발품을 팔아 더 좋은 물건을 잡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점은 현장 감독 시간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아침, 점심, 오후에 짬짬이 방문해서 감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파편화된 시간으로 현장을 챙기면서 위 공정들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지, 혹은 제가 놓치고 있는 판단 기준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8
먼***화
공정 리스트를 보니 웬만한 건 다 들어가 있네요. 2주에서 3주라는 기간이 타이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목공과 타일 공정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잡으셨나요?
육***기
아직 세부 일정표까지는 짜지 못했고 전체 기간만 생각했습니다. 공정 간 간격을 얼마나 띄워야 안전할까요?
자***자
발품 팔아 좋은 물건을 잡으시겠다는 계획은 좋지만, 아이와 함께 현장을 다니시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 거예요. 감독 시간을 짬짬이 내신다고 했는데, 시공자분들과 소통 방식은 어떻게 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육***기
주로 메신저로 소통하고 중요한 결정 사항만 현장에서 확인하려고 합니다. 아이 때문에 오래 머물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요.
햇***실
밝고 따뜻한 컨셉이면 자재 선택 단계에서 샘플을 많이 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예산 범위 내에서 자재 등급을 어떻게 조율하실 계획인가요?
꼼***크
맞아요. 특히 조명 색온도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니 전기 공사 때 그 부분을 잘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다
거실 확장 단열 작업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목공 작업 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현장 감독 시간이 제한적이시라면 이 공정만큼은 더 세밀하게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초***망
터닝도어와 폴딩도어 사이에서 고민 중이시라고 했는데, 베란다 활용 용도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주로 어떤 용도로 쓰실 예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