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를 매수해서 반셀프로 진행 중입니다. 비용을 아끼려고 직접 문틀을 제거하려 했는데, 알고 보니 콘크리트로 된 돌문틀이라 철거 업체 불러서 제거하고 도어와 문틀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시공 당일에 발생했습니다. 기사님이 현장에 진입했다는 연락을 받고 돌문틀이라 시공이 가능한지 확인했더니 문제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개인 사정으로 내일 달아도 되냐고 하시더군요. 주말 민원과 다음 공정인 타일 팀과의 중복이 걱정되어 안 된다고 했더니, 그냥 달고 나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기사님은 비스가 안 박힌다며 시공을 못 하겠다고 하셨고, 결국 다음 날 제가 방문해서 확인해보니 상황이 엉망이었습니다. 욕실 문틀은 수직 수평이 맞지 않아 문이 닫히지 않고, 안방 도어에는 찍힘이 발생했습니다. 더 황당한 건 도막 방수를 마친 욕실 바닥에 방뇨 흔적이 있고, 기사님의 옷과 브랜드 스티커가 현장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업체에 클레임을 걸었으나 기사님은 경비실 화장실을 썼다고 주장하시고, 관리자는 현관문 배터리를 제거해 시건 장치가 없었던 제 잘못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방문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옷을 가지러 무단으로 진입하셨습니다.
기사님의 말이 계속 바뀌고 현장 훼손이 심한 상태인데, 이 상황에서 어떻게 보상을 요구하고 마무리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공***붕
세상에, 방뇨라니요. 이건 단순 시공 하자를 넘어서 인격적인 문제 같은데 너무 충격적이네요. 우선 증거 사진이랑 통화 녹취록부터 다 챙겨두세요.
문***니
네, 통화 내역이랑 현장 사진 다 찍어뒀습니다. 그런데 업체 쪽에서는 계속 제 과실로 몰아가니 답답하네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우선 도어의 수직 수평 불량으로 인한 미닫힘 현상과 제품 파손(찍힘) 여부를 객관적으로 기록하시고, 시공 전후의 현장 상태 변화를 대조하여 피해 범위를 확정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시공 관리자를 통해 공식적인 하자 보수 계획과 피해 보상안을 서면으로 요청하시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구***무
돌문틀이면 일반 목수분들도 까다로워하시는데, 가능하다고 해놓고 비스가 안 박힌다고 포기한 건 명백한 실력 부족이나 판단 미스 같네요.
현***자
무단 진입까지 하셨다니 정말 무서우시겠어요. 업체 고객센터뿐만 아니라 상위 본사에 정식으로 컴플레인 넣으시고 법적 조치까지 고려해보시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