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거실과 주방 사이를 내벽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거실과 주방이 완전히 연결되어 있는 구조를 많이 싫어해서, 두 공간을 확실히 나누는 시공을 원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가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하게 되면 집이 전체적으로 답답해 보일 것 같고, 실제 공간 활용도까지 떨어질까 봐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완전히 막힌 벽보다는 시야가 어느 정도 확보되면서도 분리 느낌을 줄 수 있는 형태를 찾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고려 중인 선택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하단은 반가벽으로 세우고 상단은 유리로 마감하여 개방감을 주는 형태입니다. 두 번째는 천장까지 벽으로 막되 중간에 불투명 유리를 넣어 시선을 차단하면서 빛은 통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세 번째는 벽 대신 수납장을 배치하여 자연스럽게 공간을 나누는 형태이며, 마지막으로 소재 사이에 틈을 두어 답답함을 줄이고 시야를 확보하는 디자인입니다.
이런 식으로 공간을 분리했을 때 실제 거주하면서 느끼는 답답함의 정도가 어느 정도일지, 그리고 공간 활용 측면에서 어떤 선택지가 가장 합리적일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셨거나 시공해 보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햇***집
유리 마감은 개방감은 좋지만 주방 쪽 지저분한 모습이 그대로 보일 수 있어서 고민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집***보
맞아요, 그래서 불투명 유리를 넣는 안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트
수납장으로 분리하는 게 나중에 가구 배치 바꿀 때 유연해서 가장 추천합니다.
목***님
반가벽에 유리를 넣으면 시각적으로는 넓어 보이지만, 소음 차단 효과는 거의 없다는 점 참고하세요.
소***요
저도 그 점 때문에 결국 천장까지 막는 쪽으로 결정했었는데, 확실히 분리감은 다르더라고요.
공***학
틈새를 둔 디자인은 먼지가 쌓이기 쉽지 않을까요? 청소 관리 측면도 고려해 보세요.
인***민
거실 크기가 어느 정도 되시나요? 평수에 따라 가벽이 주는 압박감이 완전히 다를 것 같습니다.
집***보
평범한 30평대 아파트인데, 주방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좁아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나***솔
불투명 유리는 생각보다 답답할 수 있으니 샘플을 직접 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