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반셀프로 조금씩 고쳐가며 살다가 고민이 생겨 글을 올립니다.
4년 전 24평 구축 아파트를 매매해서 들어왔고, 살면서 부분적으로 인테리어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베란다 3곳의 타일 작업과 주방 싱크대 상하부장 교체, 베란다 단열 및 페인트 작업, 그리고 샷시 교체까지 마쳤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진행하느라 정말 고생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둘째 계획을 세우다 보니 집 구조에 한계가 왔습니다. 현재 방 3개에 화장실 1개 구조인데, 냉장고를 좁은 부엌 쪽으로 빼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안방은 붙박이장이 들어갈 만큼 크고, 작은방 2개 중 하나는 베란다가 있고 하나는 없는 구조입니다. 거실과 부엌에도 각각 베란다가 있습니다.
베란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 4가족이 어떻게든 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지이면서 어린이 놀이터나 커뮤니티 시설이 더 잘 갖춰진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다는 마음도 큽니다. 다만 이사를 가게 되면 다시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는 점이 비용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회원님들이라면 일단 24평에서 살아보다가 정 안 될 때 이사를 고려하시겠어요? 아니면 이참에 더 나은 입지의 30평대로 점프업하는 방향을 선택하시겠어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평***의
아이 둘이면 24평은 금방 좁아지더라고요. 특히 커뮤니티나 놀이터 환경은 아이들 성장에 큰 영향을 주니 이번 기회에 넓은 곳으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구***인
이미 샷시랑 단열까지 다 하셨는데 아깝긴 하네요. 냉장고 위치 변경만으로 해결 가능하다면 일단 버텨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무
그 부분이 가장 고민입니다. 샷시랑 단열에 들인 공이 커서 쉽게 포기가 안 되네요.
공***문
베란다 활용해서 공간을 만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활용하실 계획인가요?
현***택
입지 차이가 크다면 무조건 이동입니다. 인테리어 비용은 나중에 집값에 어느 정도 반영되지만, 입지는 바꿀 수 없는 조건이니까요.
미***맘
저도 20평대에서 아이 둘 키웠는데 짐 정리만 잘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화장실 1개인 점이 나중에 정말 불편하실 거예요.
인***옥
반셀프로 고생해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이사 가서 다시 그 과정을 겪을 생각 하면 정말 막막하시겠어요.
집***미
맞아요. 샷시랑 단열 같은 기초 공사를 다시 잡는 게 보통 일이 아니죠.
입***가
단순히 평수 넓히는 게 아니라 놀이터나 커뮤니티 같은 환경 개선이 목적이라면 이사가 정답이라고 봅니다.
살***님
냉장고 위치 때문에 고민하시는 거면 주방 가구 재배치만으로 해결될 방법은 없을까요?
신***정
현재 집의 만족도와 이사 갈 곳의 기대치를 냉정하게 비교해 보세요. 인테리어 비용 부담보다 삶의 질 저하가 더 클 것 같다면 이동하시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