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셀프 인테리어지만 이번에는 정말 짠내나게 긁어모아 진행해 보았네요.
주방 쪽은 싱크대 상하부장 문짝을 필름 포함해 교체했고, 백조 고니 사각싱크볼과 가스레인지를 직접 바꿨습니다. 상부장 하단 천장 구멍은 스티커와 실리콘 눈물 쿠션으로 마감했고, 나사못들은 피스캡을 씌워 정리했습니다. 거실과 방의 스위치, 콘센트 커버를 교체하고 조명 작업도 마쳤습니다.
욕실은 변기 물내림 세트와 커버, 세면대 팝업을 교체했고 샤워수전과 헤드, 환풍기까지 직접 바꿨습니다. 특히 환풍기에는 고무 댐퍼를 추가해 설치했고, 메인 화장실의 크랙은 에폭시로 수리했습니다. 안방 화장실은 인조대리석 상판을 케미컬 연마했고, 유가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하부장을 타공해 보니 타일로 가려져 있던 부분을 발견해 청소만 하면 되는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그 외에 중문과 창고문, 주방 창문틀 페인팅을 진행했고, 베란다의 이색 부분은 덧방으로 처리했습니다. 현관문은 시트지를 입히고 힌지를 수리했으며, 바람이 새는 하단부 패킹을 내열 신품으로 교체했습니다. 바닥 크랙이나 문틀 파인 곳들은 퍼티로 잡았고, 우수관 상부 구멍은 에폭시로 메꿨습니다.
이렇게 40가지가 넘는 항목을 하나하나 처리하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제가 진행한 항목들 중에서 혹시 놓친 부분이 있거나, 특히 구축에서 이 정도 범위까지 직접 건드리는 것이 적절한 판단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손***워
와, 정말 꼼꼼하게 다 챙기셨네요. 특히 현관문 패킹이나 힌지 수리 같은 부분은 놓치기 쉬운데 대단하십니다.
관***워
감사합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새서 패킹 교체는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먼***루
유가 하부장 타공해서 확인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안 그랬으면 나중에 물 안 내려갈 때 고생하셨을 텐데 다행입니다.
관***워
맞아요. 타일로 가려져 있어서 그냥 뒀으면 원인을 몰랐을 것 같습니다.
초**퍼
케미컬 연마 직접 하신 건가요? 상판 상태가 어느 정도였길래 연마까지 결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관***워
전체적으로 광택이 죽고 잔스크래치가 많아서 진행했습니다.
집***인
항목이 정말 많네요. 혹시 실리콘 작업하실 때 투명과 흰색 구분해서 쓰신 기준이 따로 있으신가요?
나***솔
보통 가스레인지 주변이나 나무 창틀 쪽은 투명으로 가고, 일반적인 마감은 흰색으로 가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구***기
에폭시로 메꾸신 우수관 구멍이나 바닥 크랙 퍼티 작업 후에 도장까지 마무리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꼼***사
도어스토퍼 다이소 제품 쓰셨다가 높이 안 맞아서 새로 주문하셨다는 부분 공감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반***무
리스트만 봐도 공부가 됩니다. 댐퍼 설치하신 부분은 체감이 많이 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