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를 앞두고 부분 수리를 계획하다가 결국 전체 리모델링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바닥재는 이전 집에서도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 장단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고민 없이 원목마루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한 기준은 옹이가 없고 결이 예쁘며, 무엇보다 제 취향에 맞는 색감이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여러 브랜드의 샘플을 비교하며 검색한 끝에 최종적으로 결정하여 시공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시공 후 거실과 주방의 색감이 다르게 느껴져서 고민입니다. 저희 집은 남서향이라 오후에 거실로 해가 길게 들어오는데, 이때의 자연광 아래에서 보는 색감과 주방의 조명 아래에서 보는 색감이 확연히 다릅니다.
사진으로 찍어보니 실제보다 조금 탁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 제가 느끼는 실제 색감을 온전히 담아내기가 어렵네요. 맨발로 밟았을 때의 파우더리한 촉감이나 나뭇결은 매우 만족스럽지만, 빛의 조건에 따라 색감이 변하는 이 정도의 차이가 원목마루의 일반적인 특성인지, 아니면 제가 선택한 컬러의 특징인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원목마루를 먼저 시공해보신 분들은 자연광과 조명 아래에서의 색감 차이를 어느 정도로 느끼시는지, 그리고 이런 차이를 고려해 색상을 선택할 때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햇***집
원목은 원래 빛에 따라 색이 정말 많이 달라 보여요. 저도 남향집인데 낮에는 밝은 베이지였다가 밤에 조명 켜면 갑자기 딥해지는 경험 했습니다.
뽀***닥
아,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느끼시는군요. 조명 종류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날까요?
나***아
샘플북으로 볼 때랑 넓게 깔렸을 때랑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특히 자연광 들어오는 시간대에 찍은 사진이 가장 정확할 텐데, 그 사진 기준으로 만족하시는지 궁금해요.
뽀***닥
자연광일 때는 정말 마음에 드는데, 조명 아래서는 조금 다르게 보여서 그 부분이 계속 신경 쓰였어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마루 자체의 결함보다는 광원(자연광, 전구색, 주백색 조명 등)에 따른 색온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우선 거실의 자연광 상태와 주방의 조명 색온도를 확인하시고, 샘플 칩을 각 공간의 빛 아래에서 대조해 보시는 순서로 판별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결***출
저도 비슷한 컬러 고민했었는데, 결국 조명 아래에서의 색감이 생활하면서 더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주방 쪽 색감이 너무 튀지 않는다면 괜찮으실 것 같아요.
미***프
사진으로는 그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 잘 안 담기죠. 직접 보셨을 때 뽀송한 느낌이 좋으시다면 색감 차이는 금방 적응되실 거예요.
나***아
맞아요. 원목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쁜 경우가 많더라고요.
꼼***인
혹시 조명을 주백색이나 전구색으로 쓰시나요? 조명 색깔에 따라 마루 색이 완전히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