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반셀프로 진행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화이트와 우드의 조합이었습니다. 예전 공사 때도 같은 조합을 해봤는데, 이번에는 필름과 가구, 그리고 마루까지 전체적인 우드 톤을 단정하게 하나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거실에 타일을 깔까 고민했지만, 예전에 타일을 사용해 보니 발에 피로감이 너무 심하더라고요. 비용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 없어서 이번에는 무조건 마루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간에 원목마루가 너무 예뻐서 계속 눈에 아른거렸지만, 가성비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 샘플북을 정말 많이 뒤져봤습니다.
제가 찾던 조건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붉은기가 돌지 않으면서 따뜻한 느낌이 날 것, 둘째는 옹이 무늬가 적당히 있을 것, 셋째는 광폭 사이즈이면서 가격대가 저렴할 것인데 이 조건들을 다 맞추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결국 고민 끝에 선택한 제품은 광폭 사이즈의 베이지 톤 마루였습니다. 시공 일정은 원래 이틀로 잡혀 있었는데, 손발을 오래 맞춰온 팀이라 그런지 하루 만에 작업을 끝내주셔서 일정에 여유가 생겨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색감과 딱 맞게 나온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런 톤의 마루를 선택하신 분들이 계신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조화로운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발***요
저도 타일 썼다가 발바닥 아파서 다음 집은 무조건 마루라고 다짐했는데 공감되네요. 색감이 정말 차분하고 따뜻해 보여요.
샘***옥
광폭에 저렴한 제품 찾기가 진짜 힘드셨을 텐데 잘 고르신 것 같아요. 혹시 옹이 무늬가 너무 튀지는 않나요?
우***기
샘플로 봤을 때보다 실제 시공 후에 보니 옹이가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만족스럽습니다.
톤***아
필름이랑 가구 톤까지 맞추셨다니 완성되면 정말 깔끔하겠어요. 사진상으로는 붉은기가 거의 안 느껴지네요.
하***공
이틀 일정을 하루 만에 끝내주셨다니 팀워크가 정말 좋으신 분들을 만나셨네요. 마감 상태는 꼼꼼하게 확인하셨나요?
우***기
네, 작업 속도가 빠르셨지만 꼼꼼하게 체크해주셔서 믿고 진행했습니다.
베***아
딱 제가 찾던 느낌의 베이지네요. 너무 밝지도 않고 너무 어둡지도 않아서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기
원목마루의 아쉬움을 달래줄 만큼 충분히 고급스러워 보여요. 광폭이라 거실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보
우드 톤 맞추는 게 제일 어렵다는데 팁이 있을까요? 저도 지금 샘플북 보고 있는데 결정장애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