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박람회에서 포트폴리오를 보고 구경하는 집으로 계약해 공사를 마쳤습니다. 사실 시작 전부터 구경하는 집은 불만족 사례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고, 실제로 다른 집들을 보니 예전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하는 경우도 있어 불안했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진행한 내역은 34평 기준으로 거실 무몰딩과 9미리 문선 시공, 벽면과 도어 페인트 도장, 바닥재 교체, 액자 레일 설치, 현관과 화장실 줄눈 시공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주방은 상판과 수조를 교체하고 하부장 도색과 식세기 장 시공을 했으며, 안방에는 침대 헤드 제작과 조명 및 콘센트 매립을 진행했습니다. 화장실은 젠다이 설치 외에는 예산 문제로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공사 기간 내내 현장과 가까워 매일 방문하며 요구사항을 추가하고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감시하며 진행한 결과, 제 기준으로는 85퍼센트 정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픈 후 방문하신 분들이 예쁘다고 해주셔서 기분은 좋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 결과가 나은 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 정도 퀄리티가 나오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전체 시공비는 약 3400만 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구경하는 집이라는 특수한 조건에서 이 정도의 완성도와 비용이 적절한 수준인지, 아니면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지 경험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마***석
34평에 그 정도 범위 시공하고 3400이면 비용은 꽤 합리적으로 나온 것 같네요. 특히 무몰딩에 도장까지 들어갔는데 그 가격이면 만족하실 만합니다.
감***다
맞아요, 저도 비용 면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도장 부분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서 걱정했거든요.
현***이
매일 가셔서 확인하신 게 신의 한 수였네요. 구경하는 집은 업체 입장에서 포트폴리오용이라 신경을 쓴다지만, 그래도 집주인이 계속 체크해야 마감이 달라집니다.
감***다
정말 매일 가서 괴롭히다시피 했는데, 안 그랬으면 결과가 달랐을 것 같아 후련합니다.
화***릭
9미리 문선에 도장 조합이면 정말 깔끔하겠어요. 혹시 바닥재 재고 문제로 원래 원하셨던 제품 대신 다른 걸로 바꾸셨다고 했는데, 실물 보시기에 차이가 큰가요?
감***다
처음엔 정말 싫어했던 색상이었는데, 막상 시공하고 나니 나쁘지 않아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초**퍼
구경하는 집 계약할 때 주의할 점이 많다고 해서 고민 중인데, 작성자님처럼 85퍼센트 이상 만족하시는 경우가 흔한가요?
타***아
현관이랑 거실 아트월에 1200각 대형 타일 쓰셨네요. 시공 후에 단차나 줄눈 마감은 깨끗하게 잘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조***파
우물천장 간접조명에 실링팬까지 넣으셨으면 거실 분위기가 확 살았겠어요. 조명 색온도는 어떻게 맞추셨나요?
예***이
화장실 젠다이만 설치하고 나머지는 유지하신 게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효율적인 선택이네요.
꼼***사
전체적인 시공 내역을 보니 꽤 알차게 구성하셨네요. 85퍼센트 만족하신다면 사실상 성공적인 공사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