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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반셀프 진행하며 겪은 목공 추가 비용과 욕실 타일 선택의 어려움

  • 먼***루
  • 댓글 10

목공 견적 요청하기사진 없이 요청 가능

30년 넘은 구축 아파트를 반셀프로 올리모델링하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너무 많아 고민입니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목공 공정이었어요. 처음에는 심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곰팡이가 있는 부분 위주로만 처리하려 했는데, 막상 다 뜯어보니 상태가 심각하더라고요. 결국 콘크리트 면을 제외하고 다 뜯어낸 뒤 단열 작업과 벽을 다시 쳤습니다. 여기에 공용부와 일부 방 천장 작업, 단내림 공정까지 추가되면서 목공 비용이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나왔습니다. 턴키 견적 때 말씀하셨던 곰팡이 위치가 정확히 일치하는 걸 보고 뜯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제는 구조만 봐도 어디에 곰팡이가 있을지 감이 오는데, 앞으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다 뜯어내지 않으면 찝찝해서 못 살 것 같습니다.

욕실 타일 선택도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타일 가게를 열 번 넘게 방문해서 골랐는데, 막상 배송되어 온 제품을 보니 화면이나 샘플로 봤던 색상과 완전히 달라서 당황했습니다. 결국 가성비 위주의 저렴한 600각 타일로 갈지, 아니면 비용을 더 들여서 진행할지 고민하다가 애매한 지점에서 결정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도가 낮습니다. 좁은 욕실에 큰돈을 쓴 것 같은데 티는 별로 안 나는 느낌이라 후회가 됩니다. 케라폭시 시공까지 했는데 이게 제값을 할지 걱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무몰딩과 무걸레받이 시공도 고려했었는데, 한 번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니 일반 몰딩이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포기할 수가 없더라고요. 실력 좋은 분들을 모셔서 진행했지만 제 설계나 디자인이 부족했던 건 아닌지 속상한 마음도 듭니다. 혹시 저처럼 구축 반셀프 하시면서 목공 추가 비용이나 타일 색상 차이 때문에 고생하신 분들 계신가요. 이런 변수들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 벽***밀

    구축은 정말 뜯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요. 저도 단열재 다 걷어내고 곰팡이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납니다.

  • 타***자

    타일 색상 차이는 정말 흔한 일이죠. 조명에 따라서도 완전히 달라 보이는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셨나요?

    • 먼***루

      가게에서 샘플로 보고 골랐는데, 막상 집 조명 아래서 보니 완전히 다른 색이라 정말 당황했습니다.

  • 몰***자

    무몰딩의 늪에 빠지셨군요. 그거 한 번 인식하면 일반 몰딩으로는 절대 못 돌아갑니다.

  • 예***중

    목공 추가 비용은 정말 반셀프의 가장 큰 변수인 것 같아요. 턴키 견적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네요.

  • 초***러

    케라폭시는 관리 면에서 확실히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구***료

    곰팡이 위치 예측하시는 건 정말 공감합니다. 물 쓰는 곳이나 외벽 쪽은 무조건 뜯어봐야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 먼***루

      맞아요. 이제는 도면만 봐도 여기가 문제겠구나 싶은 지점이 보여서 무섭기까지 합니다.

  • 가***자

    욕실은 정말 좁은 공간이라 타일에 너무 힘주기보다 기본에 충실한 게 나을 때가 많더라고요.

  • 자***몰

    전기 자재나 수전 같은 건 오프라인보다 인터넷 최저가로 비교해서 사는 게 훨씬 경제적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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