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인테리어하고 입주한 지 어느덧 3년이 되었습니다. 기획 단계부터 불필요한 조명은 최대한 배제하고 싶다는 생각에, 아내의 반대를 무릅쓰고 거실과 복도에는 다운라이트를 하나도 넣지 않는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대신 공용부 천장 전체에 간접 조명 라인을 넣고, 광량과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LED 스트립으로 시공했습니다. IOT를 구축해서 시간대와 자연광 조도에 따라 밝기와 색온도가 자동으로 조정되게 설정했습니다. 늦은 시간에는 어둡고 색온도를 높게, 초저녁에는 밝게 설정해 사용 중입니다.
초기에 걱정했던 부분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우선 밤에 광량이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저녁 거실에서는 특별히 밝은 빛이 필요한 일을 하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또한 나중에 추가 광량이 필요할 상황을 대비해, 와이프를 설득하기 위해 전기 작업과 타공까지는 미리 해두었습니다. 다행히 3년 동안 다운라이트를 실제로 설치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다만 단점도 명확했습니다. 모든 벽체에 간접 등박스를 만들어야 해서 목공 비용이 많이 들었고, T5가 아닌 LED 라인 조명을 사용하다 보니 자재비 부담이 컸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임대를 줄 때 임차인이 이런 독특한 조명 구성을 선호할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주방과 식탁 공간은 조리 시 위험할 수 있어 광량을 아낌없이 확보해 시공했습니다. 거실 다운라이트 생략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 제가 겪은 장단점을 공유해 봅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빛***해
와, 다운라이트 하나 없이 간접등만으로 가능하시군요. 혹시 거실에서 책을 읽거나 세밀한 작업을 할 때 정말 불편함이 없으셨나요?
조***인
정교한 납땜 작업 정도를 제외하면 일상 활동에는 문제없는 광량이 나옵니다. 100%로 올리면 충분하더라고요.
목***워
역시 간접등박스 짜 넣으려면 목공비가 장난 아니겠네요. LED 스트립 제품은 발열이나 수명 문제는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조***인
3년 정도 썼는데 아직까지 끊기거나 수명 문제로 고생한 적은 없습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천장 전체에 등박스를 조성하는 목공 공정과 IOT 제어가 가능한 LED 스트립 배선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광량 확보를 위해 주방과 식탁 등 구역별로 조도 계획을 분리하여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미***트
타공 미리 해두신 게 신의 한 수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인데 타공만 해두면 나중에 등기구만 끼우면 되는 건가요?
전***자
배선 작업까지 다 되어 있어야 합니다. 글쓴이님처럼 전기 작업과 타공을 미리 해두셔야 나중에 고생 안 하세요.
임***중
임대 주기 어렵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취향 타는 인테리어는 나중에 매도나 임대 때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색***아
IOT로 시간대별 색온도 조절하시는 거 정말 부럽네요. 설정값 공유 가능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