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7년 된 아파트를 매수해서 턴키로 리모델링을 마쳤습니다. 맞벌이라 셀프는 도저히 불가능해 예산 범위 내에서 화이트 앤 우드 컨셉으로 진행했는데요. 공사 과정에서 겪은 몇 가지 특이사항과 결과에 대해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우선 거실 천장인데, 원래는 평범한 우물천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목공 공정 전에 사장님이 라운딩 마감을 제안하셔서 그대로 진행했는데 마감이 상당히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혹시 이런 라운딩 처리가 나중에 도배지 들뜸이나 균열 같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리고 조명 부분에서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6인치 매립등을 양옆에 3개씩 넣었는데, 막상 타공된 걸 보니 구멍이 너무 커 보이더라고요. 다행히 도배 직전에 사장님이 4인치 4개로 바꿔주셔서 간격을 맞췄습니다. 조도는 우물천장 간접 조명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은데, 일반적인 거실 기준에서 매립등 개수를 줄인 게 적절한 선택이었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마루는 관리를 생각해서 우드 계열로 선택했고, 문선은 예산 문제로 무문선 대신 기존 문을 재사용하면서 9mm 문선으로 시공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벽걸이 티비 콘센트 위치를 미리 옮기지 않은 게 계속 후회되네요. 선 매립을 했지만 못난이 콘센트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데, 이런 부분은 보통 어떤 식으로 가리시는지 팁이 있을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몰***어
라운딩 마감 진짜 예쁘죠. 다만 곡선 부위는 도배지 텐션 조절이 중요해서 숙련도 차이가 큰데, 사진상으로 깔끔해 보인다면 잘 된 것 같습니다.
화***꿈
맞아요. 저도 처음엔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전***중
6인치에서 4인치로 바꾸신 건 신의 한 수네요. 요즘은 6인치면 너무 뻥 뚫린 느낌이라 4인치나 3인치로 여러 개 배치하는 게 훨씬 세련돼 보입니다.
화***꿈
남편이 상의 없이 진행했다가 큰일 날 뻔했는데, 도배 전에 발견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콘***겨
티비 콘센트는 이미 시공이 끝났다면 가구로 가리는 게 제일 빠르긴 합니다. 거실장을 안 하신다고 하니 전용 가리개 캡 같은 걸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