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매수한 집인데 입주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어요. 거실이랑 작은방 두 개, 심지어 안방까지 전부 확장된 상태더라고요. 보통 안방은 확장을 잘 안 한다고 들어서 조금 의아했는데, 전 주인분께 확인하니 분양 때부터 전체 확장을 했다고 해요.
문제는 거실이랑 안방 사이, 그리고 입구방이랑 거실 사이에 벽면을 가득 채운 붙박이장 같은 수납장들이 짜여 있다는 거예요. 위아래로 꽉 차 있어서 벽처럼 보이는데, 이걸 보니 왠지 찝찝하더라고요.
당시에는 확장하고 남은 빈 공간을 가리려고 일부러 수납장으로 막아버린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도배나 장판 견적 문의할 때 사장님들이 안방 확장된 게 특이하다고 하셔서 더 걱정이 되네요. 이 수납장들 뒤에 뭐가 숨어 있을지, 뜯어내면 상태가 어떨지 몰라서 계속 고민 중이에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8
구***가
옛날 확장 집들 보면 단열 보강 제대로 안 하고 그냥 가구로 덮어서 마감한 경우 꽤 있더라고요.
확***자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데 뜯었을 때 곰팡이 같은 게 나올까 봐 무서워요.
미***트
요즘은 수납장보다는 깔끔하게 벽지 마감하는 게 대세라 그냥 철거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확***자
저도 철거하고 싶은데, 그 뒤에 벽 상태가 어떤지 모르는 상태에서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반***보
도배 사장님이 이상하다고 하셨으면 일단 의심해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보통은 잘 안 하는 구성이니까요.
꼼***인
수납장 문만 살짝 열어서 안쪽 벽면에 습기나 결로 흔적 있는지부터 먼저 살펴보시는 건 어때요.
인***무
전체 확장이라니 공간은 넓어서 좋으시겠어요. 근데 구축 확장은 진짜 변수가 많더라고요.
목***중
그 수납장이 단순 가구인지 아니면 벽체랑 일체형으로 짜인 건지에 따라 철거 범위가 달라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