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게 되면서 구축 복도식 아파트를 올리모델링 했습니다. 거실 확장과 샷시 교체, 대면형 주방 구성까지 포함된 큰 공사였어요.
제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라인과 톤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웜톤을 지향해서 디아망 회벽크림 벽지와 엑스컴포트 텐더그레이 장판을 선택했고, 거실과 주방 모두 무몰딩으로 진행했습니다. 특히 주방은 상부장 무몰딩에 하부장 도어를 낮게 설계해 걸레받이를 최소화했고, 600각 포세린 타일과 아덱스 메지로 마감했습니다.
욕실의 경우 600각 포세린 타일에 젠다이를 올렸는데, 수납을 위해 일부러 졸리컷을 하지 않고 같은 계열의 젠다이를 올리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또한 아이가 있어 휴지걸이를 과감히 생략하고 미니 곽티슈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 사장님께 라인을 정말 강조해서 말씀드렸는데, 완성 후 보니 싱크대 상부장 라인과 벽 기둥의 메지 라인이 딱 맞아떨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인테리어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이런 세부적인 라인 맞춤이나 무몰딩 마감이 실제 업계 기준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퀄리티인지, 혹은 제가 놓치고 있는 체크 포인트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특히 내력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진 홈바 공간이나, 안방 화장실을 파우더룸으로 개조한 부분의 마감이 적절하게 처리된 것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먼***집
상부장 라인이랑 타일 메지 라인이 맞았다는 건 진짜 꼼꼼하게 신경 쓰신 것 같네요. 보통 그 정도까지 맞추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라***인
그 부분을 계속 강조했더니 사장님이 군대 가라고 하실 정도로 힘들어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결과물을 보니 만족스럽긴 합니다.
화***후
디아망 회벽크림에 텐더그레이 조합이면 톤은 정말 예쁘게 나왔을 것 같아요. 혹시 무몰딩 마감 부분에 도배지 들뜸이나 틈새는 없으신가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무몰딩 시공 시 벽면의 수평과 수직 상태가 마감 퀄리티를 결정하는 핵심입니다. 특히 구축 아파트는 벽이 고르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가구 라인과 타일 메지 라인이 일치하는지 확인하신 것은 매우 적절한 검수 방법입니다. 추가로 홈바나 개조된 파우더룸의 경우, 이질적인 면이 만나는 코너 부분의 실리콘 마감이나 필름 마감 상태를 순차적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구***기
욕실에 휴지걸이 없애신 건 신의 한 수네요. 아이 키우는 집이면 공감하시겠지만 정말 스트레스 덜하죠. 젠다이 마감은 사진으로 봐야 정확하겠지만 실용성 면에서는 좋은 선택 같습니다.
꼼***사
안방 화장실을 파우더룸으로 바꾸셨는데, 방수 처리나 배관 마감은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나중에 문제 생기면 골치 아픈 부분이라 확인이 필요해 보여요.
라***인
그 부분은 턴키 업체에서 알아서 처리해주셨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공정 내용은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