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00년대 초반에 지어진 28평 아파트를 반셀프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턴키가 아니더라도 공정별로 일정을 직접 짜봐야 한다고 해서 나름대로 계획표를 만들어봤는데, 제가 현장 경험이 없다 보니 이 순서대로 진행해도 문제가 없을지 판단이 서지 않아 질문 올립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내고 싶고,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릴스 촬영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해서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예산은 4,000만 원 정도로 잡았는데 이미 계획 단계부터 조금씩 오버되고 있는 상황이라 일정에서 꼬여서 추가 비용이 발생할까 봐 걱정이 큽니다.
현재 짠 계획은 철거를 시작으로 양생, 에어컨 선배관, 전기, 목공 순으로 잡았습니다. 그 후 타일과 탄성코트, 필름, 도배 순으로 배치했고 마지막에 도기, 조명, 마루, 가구, 도어, 에어컨 설치, 입주청소, 잔손보기 순으로 마무리하는 일정입니다. 주말 일정은 제외하고 평일 위주로 배치해 보았습니다.
제가 직장인이라 낮에는 현장에 있을 수 없고 퇴근 후에만 방문해서 점검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공정 사이사이에 간격을 두고 배치한 것이 현실적인지, 혹은 반드시 앞뒤로 더 띄워야 하는 구간이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먼***장
퇴근 후에만 가신다면 공정 사이의 간격이 더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전날 마감이 덜 된 상태에서 다음 팀이 들어오면 현장에서 바로 싸움 납니다.
퇴***검
맞아요, 그 부분이 제일 걱정입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하루 정도는 비워두려고 노력했는데 충분할까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목공과 전기 공정이 겹치는 구간이 많은데, 전기 배선 작업이 선행되어야 목공 마감이 가능하므로 두 공정의 협의가 중요합니다. 또한 도배 후 마루 시공 순서로 잡으셨는데, 이는 바닥재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초***출
에어컨 선배관이랑 본 설치 사이에 시간이 꽤 있네요. 그 사이에 목공이랑 도배가 다 들어가야 하니 순서는 맞게 잡으신 것 같습니다.
벽***음
필름이랑 도배가 겹치는 날이 있네요. 보통 필름을 먼저 끝내고 도배로 덮는 게 마감이 깔끔한데, 같은 날 진행하면 작업 공간 겹쳐서 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요.
퇴***검
아, 필름이랑 도배를 같이 잡은 게 문제일 수 있겠군요. 다시 조정해 보겠습니다.
타***로
타일 공정이 며칠에 걸쳐 분산되어 있는데, 욕실과 주방 등 구역을 나누신 건가요? 아니면 양생 시간을 고려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마***지
입주청소 후에 가전 가구가 들어오는 일정은 아주 좋습니다. 청소 전에 가구 들어오면 답 없습니다.
수***무
릴스 촬영 공간 만드신다고 하셨는데, 조명 공정 때 전원 위치 미리 정확하게 잡아두셨는지 확인해 보세요. 나중에 멀티탭 끌어오면 보기 싫습니다.
전***가
맞습니다. 특히 촬영용 조명 쓰실 거면 콘센트 위치를 평소보다 더 넉넉하게 잡으시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