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있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부분 인테리어를 진행하려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약 1시간 반 정도 시간을 들여서 상세하게 상담을 나누고 가견적을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런데 2주가 지나도록 연락이 없으셔서 제가 먼저 다시 연락을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금요일까지 꼭 견적서를 주겠다고 하셔서 마냥 기다렸는데, 결국 금요일이 지나고 나서야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견적서가 아니라, 지금은 진행이 어려우니 다른 곳에서 공사를 알아보라는 거절 통보였습니다.
미리 유선상으로 공사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충분히 말씀드리고 방문 상담을 간 것이라 더 당황스럽습니다. 상담 시간도 꽤 길었고 가견적을 기다린 시간까지 생각하면 시간 낭비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전체 인테리어가 아니라 부분 공사라서 업체 측에서 부담을 느낀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공***자
부분 공사는 공정 잡기가 까다로워서 기피하는 업체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도 상담까지 다 해놓고 이제 와서 거절하는 건 매너가 없네요.
견***려
맞아요. 차라리 처음부터 부분 공사는 안 한다고 말씀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2주나 기다리게 한 게 너무 화가 납니다.
햇***집
저도 비슷한 적 있었어요. 견적 내주는 게 일이라 생각해서 대충 대응하다가 결국 안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빨리 다른 곳 알아보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반***무
상담 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요청하셨나요? 범위가 너무 작거나 까다로운 요청이 섞여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견***려
전화로 미리 말씀드린 범위 내에서만 상담했고, 업체에서도 알겠다고 하셔서 방문한 거였습니다.
마***석
가견적 단계에서 이렇게 소통이 안 되는 곳이면, 나중에 실제 공사 들어갔을 때 소통 문제는 더 심했을 겁니다. 오히려 지금 걸러내신 게 다행일 수도 있어요.
현***로
동감합니다. 견적 단계부터 약속 시간 안 지키고 연락 두절되는 곳은 시공 중에도 연락 안 될 확률이 높습니다.
벽***기
동네 업체라고 해서 믿고 가셨을 텐데 정말 허탈하시겠어요. 1시간 반 상담이면 꽤 구체적으로 논의하신 건데 너무 무책임하네요.
차***어
부분 공사는 단가가 낮아서 업체 입장에서 우선순위가 밀리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하지만 거절 방식이 너무 무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