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25평 집을 턴키로 올수리했을 때, 제가 원하는 디자인을 반영하려고 공부를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턴키로 진행해도 결국 제가 내용을 잘 알아야 의견을 낼 수 있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번에 이사하는 31평 집은 아예 반셀프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짧은 기간에 다시 리모델링을 하게 되어 지출을 최대한 아끼고 싶고, 제가 원하는 느낌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반영하고 싶어서 내린 결정입니다.
지난번에는 무광 화이트 계열로 단순하게 맞췄는데, 이번에는 웜톤 아이보리와 우드 포인트를 조합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막상 자재를 고르려니 화이트와 우드 톤이 정말 다양해서 선택하는 게 쉽지 않네요.
다행히 집이 공실이라 2달 정도 여유가 있어 철거를 미리 진행하고 나머지 일정을 잡았습니다.
예산은 3천만 원 내로 잡았습니다. 힘줄 곳은 주고 뺄 곳은 빼는 전략을 세웠는데, 욕심이 생기다 보니 전체적으로 예산이 올라가고 있어 고민입니다. 초보자 입장에서 어디서 힘을 빼는 게 효율적일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특히 주방과 거실 필름 작업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 계획이 현실적인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예***미
3천만 원으로 31평 반셀프면 타이트하실 텐데, 주방 리폼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요? 전체 교체인지 부분 수정인지에 따라 예산 변동이 클 것 같습니다.
공***보
오븐 제거 후 서랍장 설치하고 상부장 도어 교체하는 정도의 부분 리폼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아
웜톤 아이보리에 우드 조합 정말 예쁘죠. 다만 말씀하신 대로 톤 차이가 심해서 샘플북만 보지 마시고 실제 시공 사례 사진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시길 추천합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공실 기간이 충분하므로 철거 후 충분한 양생과 점검 시간을 가지신 점이 적절합니다. 다만 목공과 전기 작업 이후 필름과 도배가 이어지는 순서에서 각 공정 간의 간섭이 없는지 확인하시고, 특히 주방 리폼 시 가전 제품의 정확한 규격이 반영되었는지 먼저 체크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현***이
현장 감독 가능 시간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라고 하셨는데, 오후에 발생하는 돌발 상황 대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작업자분들과 소통 채널을 확실히 잡아두세요.
공***보
맞아요, 그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최대한 오전 중에 체크리스트를 전달하고 소통하려고 합니다.
필**수
필름 작업에 힘을 주신다고 했는데, 문선 리폼이나 우물천장 같은 목공 작업의 마감 퀄리티가 필름 결과물을 결정합니다. 목공 단계에서 검수를 꼼꼼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