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축 30평대 아파트를 매수해서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턴키 업체와 계약을 마쳤는데, 업체에서 제안한 공정표와 예산안을 보고 제가 생각한 방향과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현재 계획된 공정은 철거부터 시작해서 샷시, 전기, 목공, 타일, 도장, 필름, 마루, 도배, 가구 순으로 잡혀 있습니다. 전체적인 공사 기간은 약 3주 정도로 잡았는데, 주말 일정을 제외하고 타이트하게 짜인 느낌이라 이 순서대로 진행했을 때 무리가 없을지 걱정이 됩니다.
특히 제가 이번 공사에서 가장 욕심을 내고 있는 부분이 주방과 화장실입니다. 일반적인 스타일보다는 조금 더 색다르고 개성 있는 분위기를 내보고 싶은데, 턴키 업체에 이 부분을 강조해서 요청해 둔 상태입니다.
예산은 총액으로 약 7천만 원 정도를 책정했습니다. 전체 올수리 기준으로는 적절한 수준인지, 아니면 특정 공정에서 비용이 더 추가될 가능성이 높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현재는 턴키로 진행 중이라 제가 모든 것을 직접 챙기지는 못하지만,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현장에 자주 방문하며 체크할 계획입니다. 혹시 비슷한 평수와 예산으로 진행해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공정 순서나 예산 배분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5
먼***장
30평대 올수리에 7천이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실 것 같아요. 특히 주방이랑 욕실에 포인트를 주시려면 자재비에서 차이가 많이 날 텐데, 상세 견적서에서 자재 등급을 확인해보셨나요?
집***보
상세 견적서는 받았는데 자재 등급에 대해 잘 몰라서 그냥 업체 추천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겠네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공정 순서 중 필름과 도배의 선후 관계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필름 작업 후 도배로 마감하여 겹치는 부분을 덮어주는데, 계획표상에 필름과 도배가 같은 날이나 매우 인접하게 잡혀 있다면 마감 퀄리티를 위해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햇***실
턴키인데도 공정표를 상세히 공유받으신 건 좋네요. 다만 휴가 때 가끔 가시는 것보다, 목공 끝난 직후나 타일 마감 직후처럼 중요한 변곡점에 맞춰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벽***람
주방이랑 욕실을 색다르게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자재나 색상을 생각하시나요? 구축은 변수가 많아서 디자인 욕심내다가 설비 쪽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