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진행하면서 가장 결정하기 힘들었던 게 벽지와 마루였어요. 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다 보니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답이 없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처음에는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쓰시는 제품을 살펴봤는데, 실제로 보니 제 취향에는 무늬가 너무 짙거나 입자가 크게 느껴졌어요. 그렇게 입자가 강조된 스타일은 조금 부담스러워 보여서 다른 대안을 계속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웜한 느낌이 나는, 입자가 잔잔하고 깔끔한 벽지로 최종 선택을 했는데요. 다행히 의도했던 대로 분위기가 잘 잡힌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실제로 시공하고 보니 잔무늬 덕분에 전반적인 무드가 부드러워졌고, 특히 햇빛이 들어올 때 따뜻한 느낌이 확 살아나네요. 화이트 톤의 가구들과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지고, 무엇보다 좁은 집인데도 시각적으로 조금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명에 따라 느낌이 또 다른데, 주백색 조명을 내렸을 때의 분위기가 제가 딱 원하던 느낌이라 다행이에요. 심사숙고해서 고른 벽지가 집의 전체적인 톤을 잡아주니, 이제야 다른 자재들을 고를 때 머리가 덜 아픈 것 같습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먼***방
입자 크기 차이가 생각보다 크죠. 저도 너무 큰 입자는 질리더라고요.
초***님
주백색 조명에 웜톤 벽지 조합이면 정말 포근하겠어요. 사진으로 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습니다.
햇***집
네, 생각보다 조명 영향이 커서 주백색으로 맞춘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벽***민
화이트 가구 쓰실 계획이면 너무 차가운 화이트보다 그런 웜톤 잔무늬가 훨씬 고급스러워 보여요.
차***지
좁은 집일수록 벽지 톤이랑 입자 선택이 중요하더라고요. 탁월한 선택 하신 것 같습니다.
꼼***감
혹시 벽지 고르실 때 샘플북으로 보셨나요, 아니면 실제 시공 사례 위주로 보셨나요?
햇***집
샘플북으로 보고 고민하다가 실제 시공된 느낌을 최대한 찾아보고 결정했습니다.
우***아
마루는 어떤 색으로 맞추셨는지 궁금해요. 벽지가 웜톤이면 마루 색상에 따라 분위기가 확 바뀔 텐데요.
미***프
저도 입자 큰 건 부담스러워서 피했는데, 잔무늬가 확실히 질리지 않고 오래 가더라고요.
조***고
주백색 조명 아래서 보면 확실히 따뜻해 보이죠. 가구 배치까지 끝나면 더 예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