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신축 아파트 부분 셀프 인테리어 진행 시 기존 자재 유지와 공정 효율성 판단 기준

  • 나***요
  • 댓글 10

목공 · 사장님 12분이 써 보낸 42건

대체로 150만~480만원

내 집은 얼마?

무료 · 내 번호는 내가 알려줄 때만 사장님께 가요

목공 금액 자세히 보기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굳이 인테리어를 해야 할까 고민했지만, 결국 우드 톤의 미니멀리즘 콘셉트로 반셀프 진행을 결정했습니다. 직장인이라 휴가를 몰아 써서 주어진 시간은 단 3주였고, 자재에는 최대한 투자하되 기존 신축 자재를 최대한 살려 쓰레기를 줄이는 방향으로 원칙을 세웠습니다.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공간 재구성입니다. 벽면의 단순함을 위해 무몰딩, 무걸레받이, 히든도어, 미닫이 도어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안방 크기를 줄여 책장을 바깥으로 배치하고, 내부 드레스룸과 화장실을 공용으로 오픈하여 거실로 이어지는 긴 복도를 만들었습니다.

주방은 대면형이 유행이지만 지저분한 싱크대가 보이는 것이 싫어 가리는 벽을 유지했습니다. 개방감을 위해 벽 윗부분만 낮추고 조명을 설치하려 했는데, 막상 해보니 단순한 생각이었음을 깨닫고 결국 기존 벽을 다 철거하고 다시 세웠습니다.

타일은 기존 것을 살리면서 포인트 기둥을 만들었습니다. 냉장고장 연결 부위의 빈 공간과 조리대 앞선을 맞추기 위해 기둥만 튀어나오게 설계했는데, 이 부분이 나중에 전체 일정을 마비시키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현관 역시 유니크하게 만들고 싶어 기존 것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업체들이 왜 부분 인테리어를 꺼리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 것을 유지한다는 제약이 있을 때 작업자의 고생은 늘고 완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체감했습니다.

직접 계획하고 공정을 연결하며 일정이 틀어질 때마다 메꾸는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스트레스가 컸습니다. 혹시 저처럼 신축에서 부분적으로 자재를 살리며 셀프 진행하시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어떤 기준으로 공정의 효율성과 완성도 사이에서 판단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 먼***집

    벽 윗부분만 자르려다 결국 다 철거하고 다시 세우셨다는 부분에서 공감이 가네요. 구조 변경은 생각보다 변수가 많죠.

    • 나***요

      네, 정말 단순하게 생각했다가 현장에서 땀 좀 흘렸습니다. 역시 뜯어내고 새로 하는 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 공***날

    기둥 부분이 일정을 마비시켰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공정에서 충돌이 났던 건가요?

    • 나***요

      타일 마감이랑 냉장고장 진입 선을 맞추는 과정에서 오차가 생겨 다음 공정들이 계속 밀렸습니다.

  • 화***자

    우드 미니멀리즘 콘셉트면 무몰딩이랑 히든도어가 정말 잘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 결과물이 궁금하네요.

  • 현***관

    부분 인테리어는 기존 자재와의 접합부 마감이 제일 어렵습니다. 그 부분 때문에 작업자분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죠.

    • 초**퍼

      맞아요. 저도 부분적으로만 바꾸려다 마감 선이 안 맞아서 결국 전체를 다 뜯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 도***손

    스케치업까지 독학해서 준비하신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3주라는 짧은 기간에 이 정도 범위를 소화하신 게 놀랍습니다.

  • 자***람

    자재 스펙 잡으실 때 모델하우스 참고하신 건 좋은 전략이네요. 저도 정보 찾느라 밤새운 적이 많아서 공감됩니다.

  • 미***트

    안방을 줄여서 복도 공간을 확보하신 아이디어가 좋네요. 공간 효율성을 직접 설계하신 보람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목공 시공 이야기

목공 글

모두 보기

실제 사람이 쓴 후기와 노하우예요.

목공 사장님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