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전기 마감이 끝났습니다. 다운라이트부터 T5 간접조명, 엣지등, 그리고 실링팬까지 모두 설치를 마쳤네요.
그동안 퇴근하고 현장 갈 때마다 휴대폰 후레쉬 켜서 땀 흘리며 체크했는데, 이제 불이 들어오니 확인하기가 훨씬 편합니다. 실링팬도 처음 작동시켜봤는데 정말 시원하네요. 왜 다들 카페 같은 곳에서 실링팬을 쓰는지 알 것 같습니다.
조명이 인테리어의 꽃이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조명 빛이 도배지에 비치면서 너무 밝지는 않지만 분위기가 형성되는 게 보여서 기분이 좋네요. 도배지도 멀리서 보나 가까이서 보나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커튼 쪽에 설치한 길다란 T5 간접조명을 보니, 다른 집들 사례에서 보던 누런빛이 아니라 그냥 밝은색으로 나오더라고요. 저는 누런빛이 더 예뻐 보였는데, 내일 작업자분께 누런색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할지 고민 중입니다.
전기 작업은 일단 마감되었고 내일부터는 마루 작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매일 시멘트 바닥과 쓰레기들을 보며 아쉬워했는데, 마루까지 끝나면 거의 90퍼센트는 완성되는 셈이라 정말 설렙니다.
추가로 화장실은 일반 문 대신 슬라이딩 도어로 작업했습니다. 일반 문을 달면 문을 열었을 때 샤워실과 너무 가까워 불편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 결정했는데, 결과적으로 깔끔하고 예쁘게 나왔네요. 필름 작업까지 된 상태인데 입주청소 때 비닐을 다 뜯어낼 예정입니다.
커튼 쪽 T5 조명을 누런색으로 바꿀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유지할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7
조***기
사진상으로는 밝은색도 깔끔해 보이는데, 원하시는 느낌이 전구색의 따뜻한 분위기라면 지금 바꾸시는 게 맞습니다. 마루 들어가기 전에 결정하세요.
퇴***렘
맞아요, 조금 더 아늑한 느낌을 원해서 고민 중입니다. 내일 바로 말씀드려야겠네요.
마***인
T5 색온도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주백색인지 전구색인지 확인해보셨나요?
슬***스
화장실 슬라이딩 도어 탁월한 선택이시네요. 공간 효율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공***문
동선 겹치는 문제 해결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필***의
입주청소 때 비닐 뜯으실 때 칼집 조심하세요. 필름지까지 같이 긁히는 경우 종종 있더라고요.
도***금
도배지 톤이 조명 색상에 따라 완전히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누런빛으로 바꾸면 지금보다 더 노랗게 보일 텐데 그 점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