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부분 인테리어를 진행했는데 너무 막막해서 글 올립니다. 집 상태가 나쁘지 않아 화장실 올수리, 문 교체 및 필름, 붙박이장, 전기, 샷시 유리 교체 등 필요한 부분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견적 금액에서 할인을 해주셨는데, 공사 중간에 조명을 떼니 천장에 구멍이 크게 있어 목공 작업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사장님이 힘들어하시며 할인해준 금액을 다시 달라고 하셨고, 저는 감사한 마음에 100만원을 더 드렸습니다. 이후 입주청소 비용 등 추가금 요구가 계속 이어졌고, 스트레스 끝에 200만원을 더 드리기로 했지만 사장님은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위기였습니다.
결정적으로 실링팬과 조명 설치 날, 기사님이 수입 제품 설치를 어려워하시자 사장님이 면전에서 화를 내셨고, 붙박이장 역시 요청드린 것과 다르게 푸쉬도어가 섞여 설치되었습니다. 필름이 뜬 곳과 계단 상처 등 하자 부분을 사진 찍어 보내드렸더니 그 이후로 분위기가 더 안 좋아졌습니다.
입주청소 당일, 청소 업체분께서 사장님이 번호를 주셨다며 저에게 직접 청소비를 달라고 하시더군요. 당황해서 사장님께 받으라고 말씀드리고 집에 가보니, 아직 설치되지 않은 세면대와 휴젠트 등 남은 자재 박스들을 모두 치우신 상태였습니다. 현재 잔금 350만원이 남았는데, 사장님은 연락을 받지 않고 계십니다.
잔금을 안 받는 대신 남은 공사와 AS를 포기하고 발을 빼신 걸까요? 수전이 삐뚤게 달린 것 같은데 제가 돈을 더 드려야 해결될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업체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인테리어 업계가 원래 이런 건지 너무 힘드네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9
먼***탈
자재까지 다 치우고 연락 두절이면 사실상 공사 포기 선언하신 것 같네요. 잔금 안 받고 나가는 게 업체 입장에서는 이득이라고 계산하신 듯합니다.
마***가
저도 그 생각은 드는데, 혹시 제가 돈을 더 드린다고 하면 다시 오실까 하는 희망을 버리기가 어렵네요.
벽***해
추가금 문제로 감정 상하신 게 결정적인 것 같네요. 하지만 자재를 무단으로 치우고 연락을 끊는 건 상식 밖의 행동입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우선 계약서상의 공정 범위와 실제 시공 완료 여부를 대조하여 미시공 항목 리스트를 먼저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내용증명을 통해 미완료 공정에 대한 이행 요청과 하자 보수 기간을 명시한 서면 통보를 진행하시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나***기
필름 뜬 거랑 수전 삐뚤어진 건 명백한 하자인데, 이걸 지적하셔서 화나신 건지 모르겠네요. 다른 업체 부르시면 출장비랑 인건비가 더 나올 텐데 고민되시겠어요.
타***들
세면대랑 휴젠트 설치 안 된 상태로 청소부터 하신 것도 순서가 이상하네요. 보통은 설치 끝내고 청소 들어가는 게 맞지 않나요?
마***가
사장님이 청소 후에 설치 작업을 하겠다고 하셔서 그대로 따랐는데, 결과적으로 이렇게 됐네요.
창***개
돈을 더 드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다. 이미 신뢰가 깨진 상태에서 추가금만 더 주고 마무리가 제대로 될지 의문이네요.
초***틀
단독주택이라 작업 난이도가 높았다고 하셨는데, 그걸 이유로 소비자에게 화풀이하는 건 이해가 안 가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