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테리어 커뮤니티에서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등업되어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저는 평소에 아주 심플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에 집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군더더기 없는 느낌으로 가고 싶어서 관련 사진들을 정말 많이 모아뒀거든요. 제가 모은 사진들을 보면 다 비슷하게 깔끔한 느낌이라 이 방향으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과 의견이 좀 다르다는 점이에요. 저는 최대한 비우고 단순하게 가고 싶은데, 남편은 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조율이 쉽지 않네요. 서로 생각하는 심플함의 기준이 다른 것 같아 고민입니다.
특히 아이가 있어서 아이방 공간도 함께 구성해야 하는데, 아이방 사진들도 같이 모아둔 상태예요. 아이방까지 고려하면서 전체적인 톤을 맞추려면 어떻게 설득하고 합의점을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부부간에 인테리어 취향이 너무 달랐을 때, 서로 만족할 만한 절충안을 찾으신 분 계실까요? 아니면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설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모두 셀프 인테리어 화이팅하시고, 저도 조만간 새로운 사진들 더 모아서 공유하러 올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2
취***해
저희 집도 그랬어요. 결국은 영역을 나누는 게 답이더라고요. 거실은 아내 취향, 서재나 옷방은 남편 취향으로 확실히 구분해서 합의 봤습니다.
하***요
영역 나누기 방법도 좋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톤이 깨질까 봐 그게 걱정이라 고민 중이었어요.
미***트
사진만으로는 소통이 잘 안 될 때가 많아요. 실제 쇼룸에 같이 가서 '이 정도의 심플함'인지 확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기
아이방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계속 변하니까, 기본 베이스만 화이트로 잡고 가구로 포인트를 주는 방향으로 남편분을 설득해 보세요.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부부간의 시각적 기준 차이를 좁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구체적인 레퍼런스 사진을 공유하시되, 단순히 '심플함'이라는 단어보다는 '수납 방식'이나 '색상 온도'처럼 세부 항목별로 찬반을 나누어 리스트를 작성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현***자
남편분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싫다고 하시나요? 그냥 싫다는 건지, 아니면 너무 삭막하다고 느끼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하***요
정확히 짚어 말씀하시진 않는데, 제가 고른 사진들을 보시면 너무 텅 빈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우***아
완전 화이트보다는 아주 연한 베이지나 우드 톤을 살짝 섞어보세요. 그러면 남편분도 덜 삭막하게 느끼실 거예요.
집***보
아이방 사진들도 같이 모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아이방부터 합의를 보시고 거실로 확장하시는 건 어떨까요?
조***인
저희는 핀터레스트 보드 공유해서 서로 '절대 안 되는 것'과 '꼭 하고 싶은 것'을 체크했어요. 의외로 겹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소***다
오, 체크리스트 방식 좋네요. 저도 다음에 적용해봐야겠어요.
단***자
결국은 한 사람이 주도권을 잡아야 결과물이 깔끔하게 나와요. 남편분께 믿고 맡겨달라고 강하게 밀어붙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