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작은 평수의 원룸 오피스텔로 들어가게 되면서 내부 수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도면이 따로 없는 상태라 현장을 직접 보며 계획을 짜고 있는데, 생각보다 손댈 곳이 많아 고민이 깊어지네요.
우선 현관과 화장실 사이 벽 쪽에 폭이 좁은 신발장을 새로 설치하고 싶습니다. 차단기 함이 노출되어 있는데 이걸 같이 가릴 수 있는 구조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닥인데, 난방 공사를 새로 하면서 바닥 높이를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 뒤 그 위에 장판을 깔 예정입니다.
욕실은 현재 자바라 문으로 되어 있는데, 이걸 유리문으로 교체하고 안쪽의 기존 화장실 문은 철거하려고 합니다. 잠금장치는 따로 필요 없는 구성으로 생각 중입니다. 그 외에 벽지와 천장은 페인트칠을 하고, 지역난방기나 창문틀 같은 부분은 시트지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추가로 화장실에 온수기 설치도 계획에 넣었습니다.
원룸이다 보니 주방을 포함한 거실, 특히 창가 쪽 공간을 가장 중점적으로 꾸미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루에 현장 감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4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정도 규모와 내역을 제가 직접 공정을 잡고 진행하는 반셀프로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그냥 턴키로 맡기는 게 나을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예산은 800만 원 이하로 잡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어떤 선택이 더 효율적일까요?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1
먼***집
바닥 난방 공사로 높이를 올리는 작업이 들어가면 다른 공정들과의 간섭이 생길 수 있겠네요.
햇***방
맞아요, 그래서 그 부분 때문에 일정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더 막막합니다.
초***무
현장 감독 가능 시간이 4시간이면 반셀프로 진행하시기에 심리적 압박이 꽤 크실 것 같습니다.
차***이
신발장으로 차단기를 가리실 때 나중에 점검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나 문 열림 각도를 잘 계산하셔야 해요.
햇***방
아, 그 부분은 생각 못 했네요. 설치 전에 꼭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단***고
온수기 설치 위치와 배수관 연결 상태를 먼저 확인해보셨나요?
꼼***계
예산 800만 원 이하에 난방 공사와 욕실 문 교체, 페인트까지 포함이면 턴키로는 맞추기 쉽지 않은 금액일 수 있습니다.
현***언
동감합니다. 품목이 자잘하게 많아서 업체 입장에서는 인건비 맞추기가 까다로운 구성이네요.
시***인
창문틀 시트지 작업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니 직접 하실지 업체에 맡기실지 먼저 결정하세요.
화***랑
도면이 없으시다면 현장에서 실측을 아주 정확하게 하셔야 신발장이나 유리문 사이즈 미스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공***중
난방 공사 후 장판 시공 전까지 양생 기간이 필요하니 그 시간을 고려해서 계획을 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