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반셀프로 진행 중인데 베란다 탄성코트 공정에서 문제가 생겨 조언 구합니다.
시공 전에 실측이 필요한지 여쭤봤을 때는 필요 없다고 하셔서 주말 시공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오신 사장님이 우수관 누수와 외벽 크랙 누수가 의심된다며 시공이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굳이 해달라고 하면 해주겠지만 나중에 다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단 샷시 쪽을 먼저 알아봐야 할 것 같아 일정을 미루기로 했는데, 사장님께서 이미 방문하신 거라 출장비 15만원을 요청하셔서 그대로 드렸습니다.
이후 샷시 교체 비용을 알아보니 생각보다 금액이 너무 커서, 장기 거주 목적이 아니다 보니 그냥 코킹 보강만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탄성 사장님께 연락드려 시공비까지 따로 드릴 테니 와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미 이동 중이시고 다른 일정이 잡혀 있어 거절하시더라고요.
문제는 지금 베란다 데코타일 시공이 진행 중인데, 벽면 상태가 너무 너덜너덜해서 그냥 실리콘만 쏘고 넘어가느냐고 연락이 온 상황입니다. 마음이 너무 심란하네요.
구축이라 작은 변수들이 계속 겹치는데, 이런 벽 상태에서 코킹 보강만으로 마무리해도 괜찮은 건지, 아니면 다른 판단 기준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10
구***문
우수관 누수 의심된다는 말이 제일 걸리네요. 외벽 코킹은 겉에서 잡는 건데 내부 우수관 문제면 코킹만으로는 해결 안 될 텐데요.
멘***어
그 부분이 제일 걱정입니다. 일단 샷시 교체는 부담스러워 코킹만 하기로 했는데, 우수관 쪽은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꼼***감
벽이 너덜너덜하다는 게 정확히 어떤 상태인가요? 페인트가 들뜬 정도인지 아니면 습기가 배어 나와서 젖어 있는 상태인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멘***어
사장님 말씀으로는 벽면 마감이 많이 상해서 그대로 두면 보기 흉하다는 정도의 뉘앙스였습니다.
반***자
출장비 15만원은 좀 세게 느껴지지만, 실측 없이 오셨다가 현장에서 못 하게 된 상황이니 어쩔 수 없으셨겠네요.
현***수
보통 방문해서 상태 보고 시공 불가 판정 내리면 출장비 청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해
코킹 보강만 하신다면 외벽 쪽은 어느 정도 잡히겠지만, 내부 누수 지점이 확실히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덮어버리면 나중에 더 크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멘***어
맞아요. 그래서 탄성 사장님이도 다 일어날 거라고 경고하신 것 같아 더 고민이 됩니다.
인***민
데코타일 깔고 계시면 바닥 쪽으로 물이 스며드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벽면 실리콘 처리만으로는 임시방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리
장기 거주가 아니시라면 비용 효율을 생각해서 코킹 정도로 타협하시는 선택지도 이해는 갑니다. 다만 누수 부위가 명확한지 다시 한번 체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