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로 이사 온 뒤에 거실에서 스탠드 조명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어서 다운라이트 설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티비 월 쪽에 3인치 3개, 소파 월 쪽에 3인치 3개, 그리고 커튼박스 간접조명까지 설치하려고 하는데요.
가장 걱정되는 게 천장 도배지입니다. 홀커터로 바로 뚫었다가 도배지가 물려서 찢어질까 봐, 미리 커터칼로 원형을 따라 잘라내고 타공하는 방식을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타공 지점에 다루끼가 걸리면 곤란해서, 1미리 드릴로 먼저 뚫어 톱밥이 나오는지 확인하고 위치를 잡으려 합니다. 톱밥이 나오면 풀로 메꾸고 옆으로 옮기면 된다고 하는데 이 판단 기준이 맞을까요
배선 과정에서도 고민이 있습니다. 메인 등박스에서 전원을 가져오려 했는데, 박스 가장자리에 전선이 지나갈 공간을 찾지 못해 결국 바닥 콘센트에서 전원을 끌어오기로 했습니다. 커튼박스 쪽 벽에 구멍을 내서 연결하려는데, 다루끼에 걸려 핸드드릴로 작업하는 과정이 꽤 힘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원 콘센트 주위에 3등용 리모컨 수신부를 설치하고, 수신부 색상이 금색이라 흰색 필름으로 랩핑까지 해서 마감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직접 진행했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나,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6
먼***집
홀커터 쓰실 때 비산 먼지가 엄청납니다. 비닐봉지로 커터를 감싸고 작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조***인
아, 비닐봉지 씌우는 팁 감사합니다. 안 그러면 거실 전체에 가루 날리겠네요.
전***리
배선 넣을 때 75미리 구멍으로는 성인 남자 손이 잘 안 들어갑니다. 손이 작은 분의 도움을 받는 게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구***가
다루끼 위치 확인하시려고 1미리 드릴 쓰시는 건 좋은 방법 같네요. 다만 핸드드릴로 벽 뚫으실 때 힘 조절 잘 하셔야 합니다.
드***야
맞아요. 특히 다루끼 걸린 상태에서 무리하게 밀면 드릴 날 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필***인
리모컨 수신부 랩핑까지 생각하신 디테일이 놀랍네요. 흰색 필름이면 주변 벽지와 톤 맞추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