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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 비교할 때 브랜드 이름보다 자재 스펙을 따져야 하는 이유

자재 구매처 견적, 사장님께 먼저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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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테리어 견적 받으면서 가장 머리 아팠던 게 업체마다 부르는 자재 이름이 다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어떤 곳은 그냥 브랜드 이름만 띡 적어놓고, 어떤 곳은 브랜드는 안 적었지만 스펙은 상세하더라고요.

예를 들어 수전 하나를 고르더라도 업체에서는 동서나 이누스 제품을 생각하고 있는데, 저는 아메스 제품을 원했거든요. 이렇게 서로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면 나중에 공사 끝나고 나서 '왜 돈이 더 추가됐냐'며 서로 얼굴 붉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예 벽지, 마루, 변기, 수전은 물론이고 작은 조명 스위치 하나까지 제가 원하는 모델명을 콕 집어서 견적을 요청했어요.

그리고 업체 홈페이지나 SNS에 올라온 예쁜 사진들에 너무 현혹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조명 빵빵하게 켜놓은 사진은 집의 진짜 색감을 가릴 때가 많거든요. 저는 오히려 대낮에 자연광 들어올 때 찍은 사진이 훨씬 현실감 있고 믿음이 갔어요. 조명빨이나 포토샵 힘에 속지 않으려면 최대한 가감 없는 사진을 찾아보는 게 좋더라고요.

댓글 4

  • 꼼***인

    저도 스위치나 콘센트 같은 작은 소품까지 다 지정해서 견적 냈었는데, 확실히 그래야 나중에 추가 비용 분쟁이 없더라고요.

    • 디**맘

      맞아요. 귀찮더라도 처음에 확실히 해두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운 것 같아요.

  • 공**독

    업체에서 제시하는 브랜드랑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 차이 진짜 크죠. 저도 수전 때문에 한참 실랑이했어요.

  • 견***러

    견적서 받을 때 모델명까지 다 적어달라고 요구하는 게 처음엔 좀 까다로워 보여도 나중엔 진짜 큰 힘이 돼요.

자재 구매처 시공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