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마다 커튼 소재 다 다르게 갔는데, 통일감은 컬러 톤 하나로 잡혔어요
커튼 알아볼 때 가장 헷갈렸던 게 집 전체를 똑같은 소재로 맞춰야 하는지였어요. 결국 방마다 다른 소재로 가되 컬러 흐름은 한 톤으로 묶었는데, 한 달 살아보니까 이게 정답이었어요.
거실은 채광 조절이 가장 중요했어요. 햇빛이 깊게 들어오는 시간이 길어서 그레이 톤 암막이랑 도톰한 쉬폰을 레이어드했고, 둘 다 나비주름으로 제작했어요. 천 떨어지는 라인이 깔끔하게 잡히는 게 진짜 차이가 커요. 그리고 커튼을 천장 가까이 다는 레일로 가니까 천장이 살짝 높아 보이는 효과도 있어서 거실이 한층 시원해 보였어요.
침실은 숙면이 1순위라 처음엔 100% 암막을 생각했어요. 근데 막상 보니 너무 어두워서 답답하더라고요. 베이지색 생활암막으로 바꾸니까 어둠 정도가 적당하고 아침 햇빛도 살짝 새어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잠이 깨요. 100%보다 생활 친화적이에요.
중간방은 게스트룸 겸 작업실이라 분위기 전환이 필요해서 알루미늄 블라인드로 갔어요. 브라운베이지랑 그린 투톤 조합인데, 단조로운 흰벽에 포인트가 살짝 들어가니까 공간이 살아납니다. 입구 쪽 작은 방은 린넨 느낌 로만쉐이드로 마무리했고요.
소재가 다 달라도 컬러를 그레이·아이보리·베이지 안에서만 골랐기 때문에 집 전체 흐름은 일관돼요. 방문 닫혀 있을 땐 각자 다른 분위기인데 거실에서 봤을 땐 통일감 있는, 그 균형이 만족스러웠어요.
커튼,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세자매 커튼 블라인드
후기 15개 · 대구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거실에 암막이랑 쉬폰 같이 하면 너무 두꺼워 보이지 않나요? 층고 낮아 보일까 봐 걱정돼서요.
저도 그게 걱정이었는데, 커튼봉 대신 레일로 설치하니까 천장 라인이 깔끔하게 정리돼서 생각보다 훨씬 넓어 보여요!
저도 안방은 100% 암막 대신 생활암막으로 했어요. 아침에 햇빛 살짝 들어오는 게 훨씬 기분 좋더라고요.
중간방 투톤 블라인드 색 조합이 너무 예쁘네요! 혹시 어떤 색 위주로 참고하셨나요?
너무 튀는 색보다는 브라운 계열 베이스에 포인트 컬러 하나 섞는 게 가장 무난하고 예쁜 것 같아요.
커튼이랑 블라인드 같이 맞추면 예산은 어느 정도 잡아야 할까요? 비용이 꽤 들 것 같아서요.
방 개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중간 정도 예산 범위 내에서 소재별로 차등을 둬서 진행했어요.
로만쉐이드는 디자인은 예쁜데 먼지 관리가 어렵지는 않나요?
린넨 혼방이라 가끔 털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공간 분위기가 너무 아늑해져서 만족해요.
컬러 흐름을 맞춰서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신 게 신의 한 수네요. 진짜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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