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미팅할 때 매직 하나 챙겨갔던 게 신의 한 수였어요
이번에 반셀프로 공사하면서 작업자분들이랑 소통하는 게 제일 어렵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말로 다 설명해 드렸는데, 나중에 가서 보면 제가 말했던 위치나 자재가 다르게 되어 있어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미팅할 때 굵은 매직이랑 종이를 챙겨갔어요.서로 대화하면서 도면이나 벽면에 직접 그려서 표시했거든요. 예를 들어 거실은 걸레받이를 그대로 두고 방들만 바꾸기로 했다면, 벽에다가 '방 1, 2, 3 시공'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써놓고 지나갔어요.
자재 넘버링도 잊지 않고 적어뒀는데, 이렇게 눈에 보이게 남겨두니까 나중에 시공 결과물이 제가 생각한 거랑 다를 일이 없더라고요. 말로만 하면 서로 기억이 다를 수 있는데, 눈앞에 적힌 걸 같이 확인하고 확정하니까 훨씬 마음이 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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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저도 이번에 목공 미팅하면서 말로만 설명했다가 나중에 위치 바뀌어서 진짜 속상했거든요. 매직으로 적어두는 건 진짜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처음엔 말로 하면 되겠지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면 엉뚱한 데 되어 있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무조건 남겨두는 게 답이에요.
도면에 자재 넘버링까지 해두셨다니 진짜 대단하시네요. 저는 그냥 이름만 적어놨는데 제품 번호까지 적어두면 나중에 자재 섞일 일도 없겠어요.
현장에서는 작업자분들도 바쁘셔서 메모를 놓칠 때가 많거든요. 이렇게 눈에 띄게 표시해두면 작업자분들도 훨씬 편해하실 거예요.
그쵸, 저도 최대한 작업자분들이 헷갈리지 않게 눈에 잘 띄는 곳에 적어두려고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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