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 전 아기가 있는 집, 유해 물질 걱정 때문에 인테리어 공정 어디까지 줄여야 할까요?
집에 아직 백일도 안 된 아기가 있어서 인테리어를 계획하면서 고민이 정말 많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포름알데히드(HCHO) 같은 발암물질이나 TVOC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아기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우선 집 상태를 보니 거실 아트월 타일이 너무 엉망으로 붙어 있고, 벽지에는 낙서와 오염이 심해서 이 부분은 무조건 철거하고 도배를 새로 하려고 합니다. 작은방 두 곳에 시스템 에어컨이 없는 점과 베란다 천장에 누수 자국이 보이는 부분도 해결해야 해서 친환경 수성 페인트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그 외의 공정들은 포기할까 생각 중입니다. 무몰딩 우물천장은 석고 분진이나 MDF 노출, 조명 설치 시 먼지 쌓임이 걱정되고, 냉장고장이나 붙박이장 같은 가구들은 MDF 소재라 SE0 등급이라 하더라도 유해 물질 방출이 완전히 없을 수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필름 작업 역시 프라이머에서 나오는 VOC가 걱정됩니다. 수성 프라이머를 쓴다고 해도 미량의 방출이 있고 필름지 자체 접착제 성분도 있다고 해서 망설여지네요.
아파트 연식이 10년 정도라 그냥 살 수도 있겠지만, 제 욕심에 진행했다가 혹시라도 아기에게 아토피 같은 피부 질환이 생기면 너무 후회할 것 같습니다. 마음은 거의 포기 쪽으로 기울었는데, 막상 안 하자니 아쉬움이 남네요. 저처럼 유난스럽게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아니면 이 정도면 충분한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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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6개 · 부산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충분히 고민될 만한 상황이네요. 저도 아이 키울 때 비슷하게 고민했는데 결국 최소한으로만 진행했어요.
맞아요, 욕심은 나는데 아이 건강 생각하면 계속 망설여지네요.
이 사례에서는 유해 물질 방출량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므로, 자재의 등급 확인과 시공 후 충분한 베이크아웃 기간을 확보하는 순서로 판단하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MDF 사용량이 많은 가구 공정과 화학 성분이 포함된 필름 프라이머 작업의 범위를 먼저 결정하신 후, 환기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필름 수성 프라이머는 확실히 냄새가 덜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아기가 너무 어리니 조심하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수성이라도 미량의 방출이 있다는 글을 봐서 더 걱정이 되더라고요.
E0, SE0 등급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말도 있어서 가구 쪽은 정말 신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맞아요, 등급이 낮아도 방출량이 0은 아니니까요.
베란다 페인트는 수성으로 하신다니 다행이네요. 도배지 종류도 친환경인지 확인해 보세요.
네, 도배지도 최대한 성분이 착한 걸로 찾고 있습니다.
10년 차면 아주 낡은 집은 아니니, 꼭 필요한 보수만 하시고 나중에 아이 좀 더 크면 하시는 건 어떨까요?
그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 같으면서도 자꾸 눈에 밟히네요 ㅎㅎ
우물천장 분진은 생각보다 심해요. 아기가 있다면 그 공정은 빼시는 게 현명한 선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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