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공사 미팅 때 콘센트 위치 하나하나 다 따졌던 이유
이번에 전기 공사 계획하면서 콘센트 위치 잡는 데에만 며칠을 쓴 것 같아요. 그냥 적당히 있으면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살면서 불편할 곳들을 생각하니까 끝이 없더라고요.
특히 주방 쪽이나 거실은 신경을 많이 썼어요. 세탁실이나 다용도실 쪽도 나중에 건조기나 전기포트 쓸 생각해서 미리 콘센트 위치를 잡아뒀거든요. 화장실 커튼박스 쪽이나 드라이기 쓸 자리도 잊지 않으려고 했고요. 가전제품 자리가 애매하면 나중에 멀티탭 줄이 길게 늘어져서 정말 보기 싫잖아요.
물론 공사할 때 다 요청할 수는 없으니, 최대한 눈에 띄는 곳 위주로 리스트를 만들었어요. 커튼박스 안쪽이나 소파 옆, 침대 헤드 뒤쪽처럼 평소에 놓치기 쉬운 곳들도 꼼꼼히 체크했죠. 전선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게 매립하거나 가구 뒤로 숨길 수 있는 위치를 고민하는 게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쓰이더라고요.
댓글 9
저도 소파 옆에 콘센트 없어서 맨날 멀티탭 끌어다 써요. 진짜 눈에 거슬려요.
맞아요. 멀티탭 선 늘어져 있으면 인테리어 다 망가지는 기분이라서요.
주방 상부장 밑에 콘센트 있으면 진짜 편하더라고요. 저는 거기 하나 더 만들었어요.
혹시 침대 헤드 뒤쪽에도 콘센트 만드셨나요? 저도 고민 중이라서요.
네, 저는 충전기 꽂아두려고 꼭 넣었어요. 안 그러면 매번 선 찾느라 고생하더라고요.
세탁실 건조기 자리 콘센트 확인은 필수죠. 저번에 놓쳐서 고생했거든요.
리스트 만드실 때 엑셀 같은 거 활용하셨나요? 저도 곧 공사 들어가는데 막막하네요.
저는 그냥 핸드폰 메모장에 사진 찍어두고 하나씩 체크하면서 적었어요. 그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콘센트 개수 너무 많으면 벽면이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어서 적당히 조절하는 게 기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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