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디 무드 내려고 우드 톤이랑 벽지 색감 맞춘 과정
이번에 리모델링 준비하면서 재팬디 스타일을 테마로 잡았어요. 처음엔 젠 스타일이랑 뭐가 다른지 몰라서 레퍼런스를 한참 뒤져봤는데, 젠은 좀 더 정적이고 어두운 느낌이라면 재팬디는 밝은 우드랑 부드러운 텍스처가 핵심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너무 무겁지 않게 라이트 오크 계열로 방향을 잡았어요.
벽지는 너무 하얀 것보다 아이보리나 샌드 베이지가 섞인 게 좋아서 LX 디아망 회벽크림화이트로 골랐어요. 여기에 한솔 조슈아 라이트나 영림 필름 173번 같은 밝은 우드 톤을 섞으니까 딱 제가 원하던 따뜻한 느낌이 나왔어요. 욕실도 윤현상재 이모션 시리즈로 화이트랑 그레이를 섞어서 조적으로 짜 넣으려고 계획 중이에요.
포인트로 우드 간살 중문이랑 윈도우 시트도 넣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너무 과한 구조 변경은 나중에 집 팔 때나 컨셉 바꿀 때 부담될까 봐, 베이스는 최대한 심플한 무몰딩이나 9mm 문선으로 라인을 정리하려고 해요. 조명은 이케아 굴수다레 같은 종이 팬던트나 린넨 소재로 포인트를 주면 훨씬 다정한 분위기가 날 것 같더라고요.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댓글 7
저도 재팬디 준비 중인데 우드 톤 고르는 게 제일 어렵더라고요. 색상 하나로 집 분위기가 확 바뀌니까요.
벽지 회벽크림화이트면 질감이 많이 거친 편인가요?
저는 약간 고슬고슬한 느낌이 좋아서 골랐는데 생각보다 차분하고 매끈한 느낌도 있어요.
윈도우 시트는 단열 신경 안 쓰면 겨울에 춥더라고요. 틈새 바람 잘 막아야 해요.
9mm 문선은 진짜 깔끔하긴 해요. 라인이 정리되어야 재팬디 느낌이 사는 것 같아요.
식물은 어떤 게 제일 잘 어울렸나요?
저는 아랄리아나 올리브나무가 무심하게 두기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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