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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공실이라 반셀프 도전했는데 매일 현장 나가는 건 또 다른 문제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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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 업체에 맡길까 하다가 집이 비어있다는 점 때문에 반셀프를 결정했어요. 경매로 받은 집이라 잔금 치르고 바로 공사가 가능했거든요. 현장 실측할 때 제가 직접 가서 사장님들이랑 미팅하는 게 편할 것 같았어요.

그런데 공정이 진행될수록 미팅 횟수가 생각보다 너무 많더라고요. 목공부터 전기, 타일까지 공정마다 사장님들을 따로 뵙고 세부 내용을 정해야 했거든요. 하루에 여러 팀이랑 일정을 맞추고 현장을 확인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어요.

만약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었거나 집에 누가 살고 있었다면 절대 못 했을 거예요. 예산을 아끼는 보람은 분명히 있었지만, 제 체력과 시간을 전부 쏟아부어야 하는 과정이었거든요. 다음번에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턴키를 고려해볼 것 같아요.

댓글 7

  • 공***터

    공정별로 미팅 잡는 게 제일 어렵더라고요. 일정 조율 어떻게 하셨어요?

    • 경***인

      진짜 힘들었어요. 목공 끝나고 바로 타일 들어오게 날짜 맞추는 게 제일 고비였거든요.

  • 이***중

    저도 이번에 반셀프 준비 중인데 직장 다니면서 현장 갈 시간 내기가 막막하네요.

  • 꼼***사

    예산 아낀 건 좋지만 몸 상하는 게 제일 무서워요. 저도 턴키로 해서 편하게 했거든요.

  • 알**뜰

    자재비랑 인건비 따로 확인하니까 확실히 투명한 느낌은 들죠?

    • 경***인

      네, 제가 왜 이 돈을 쓰는지 눈에 보이니까 훨씬 마음은 편했어요.

  • 초**인

    집이 공실인 게 진짜 신의 한 수네요. 저라면 절대 못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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