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상판 소재 차이 몰랐다가 매장 두 곳 돌고 나서야 깨달았어요
거실에 소파나 티비 없이 큰 테이블 하나만 두는 스타일로 계획하면서 식탁 고르는 게 제일 큰 숙제였어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상판 느낌이 관건이라 매장 두 군데를 직접 다녀왔거든요.
첫 번째 매장은 사이즈를 원하는 대로 맞출 수 있고 가격도 딱 정해져 있어서 편했어요. 나무 촉감이나 마감 자체가 굉장히 탄탄하고 견고한 느낌이라 처음에는 여기로 마음이 확 기울었었거든요. 디자인도 모서리가 둥글게 가공된 기본 스타일이 제일 깔끔해 보였고요.
근데 그다음으로 방문한 매장에서 상판을 만져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다리 디자인은 앞서 간 곳보다 훨씬 독특하고 예뻤는데, 결정적인 건 상판 소재였거든요. 앞선 곳은 북미산 월넛 원목이었는데, 여기는 무늬목 소재더라고요. 가격은 무늬목 쪽이 50만 원 정도 더 저렴해서 고민이 좀 됐지만, 원목 특유의 질감을 포기하기가 어려웠어요.
결국 상판의 두께감이나 질감이 주는 차이가 생각보다 커서 직접 만져보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저처럼 가구 매장 비교하실 때 디자인만 보지 마시고 꼭 상판 소재가 뭔지, 원목인지 무늬목인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댓글 9
저도 무늬목이랑 원목 사이에서 진짜 고민 많이 했었는데 결국 원목으로 갔거든요. 확실히 만져보면 손끝에 닿는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가격 차이 때문에 흔들렸는데 원목 특유의 그 묵직한 느낌을 못 잊겠더라고요.
식탁 하나로 거실 분위기가 확 바뀌겠네요. 저도 테이블 위주로 거실 꾸미는 중이라 공감돼요.
무늬목도 관리가 잘 되면 괜찮긴 한데, 원목은 확실히 결이 살아있어서 고급스럽긴 해요.
혹시 매장 다녀오실 때 사이즈 미리 재서 가셨나요? 저번에 그냥 갔다가 사이즈 안 맞아서 낭패 봤거든요.
저는 거실 공간 대략적으로 계산해서 가니까 커스텀할 때 훨씬 수월했어요.
저도 예전에 그 근처 매장 갔었는데 월넛 상판 진짜 예쁘더라고요.
50만 원 차이면 진짜 고민될 만한 금액이네요. 그래도 원목 선택하신 게 나중엔 만족도가 높을 거예요.
모서리 가공된 게 진짜 깔끔하고 예쁘죠. 저도 둥근 디자인 선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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