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에서 자재 구경하다가 쇼룸으로 발길 돌린 날
수원에서 열린 박람회에 큰 기대 없이 갔었는데 생각보다 판매 위주라 조금 허무하더라고요. 가구 업체들은 마지막 날이라 싸게 해준다고 홍보하는데, 저는 인테리어 자재나 상세한 상담을 원했던 터라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게 없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LX 지인 상담 부스에서 주방 쪽을 잠깐 물어봤는데, 근처에 잘 되어 있는 쇼룸에 가보라고 알려주셔서 바로 다녀왔거든요. 그런데 여기가 진짜였어요. 벽지 카탈로그부터 바닥재, 주방 상판까지 제가 보고 싶었던 것들이 다 모여 있더라고요.
디아망이나 베스띠 같은 벽지 라인업을 하나하나 비교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고, 하이막스 상판 무늬나 조명 차이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블럼 리프트장이나 이지 포기 드로어처럼 손목에 무리 안 가는 디테일한 하드웨어를 직접 써본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주방 수전이나 세면대 디자인은 예산 때문에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눈을 높여두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어요.
댓글 7
저도 저번에 애디톤 바닥재 보고 마음 엄청 흔들렸거든요. 진짜 고급스럽더라고요.
맞아요. 은근히 묵직한 느낌이 있어서 눈길이 계속 갔어요.
블럼 하드웨어는 진짜 써보면 차이가 확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리프트장 눈여겨보고 있어요.
혹시 쇼룸 예약하고 가야 하나요? 저도 조만간 방문해보고 싶네요.
저는 그냥 갔었는데 대기 없이 잘 구경했어요!
상판 자재 고를 때 쇼룸 가서 직접 만져보는 게 제일 정확하긴 하더라고요.
저도 저번에 갔었는데 상판이랑 벽지 톤 맞추는 게 제일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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