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orPlanner로 가구 배치해보며 공간 상상해본 기록
요즘 며칠 동안 FloorPlanner라는 프로그램에 푹 빠져서 시간을 보냈어요. 처음에는 벽 하나 그리는 것도 손에 안 익어서 헤맸는데, 하다 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특히 2D 평면으로만 보다가 3D로 내가 생각하던 공간이 입체적으로 구현되는 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가구 배치할 때 예산 생각 안 하고 이케아나 프리츠한센, USM 같은 비싼 디자이너 가구들도 마음껏 넣어봤어요. 조명 사이즈도 조절해 보면서 우리 집 화이트 인테리어에 어떤 게 어울릴지 미리 그려봤는데, 컬러를 많이 안 써도 되니까 작업하기가 참 편했어요.
물론 처음부터 쉽게 되는 건 아니었어요. 사용법을 미리 좀 익혀두지 않으면 초반에 금방 포기하고 싶어지더라고요. 3D 화면을 이미지로 내보낼 때 1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지만, 손으로만 끄적거릴 때 느꼈던 막막함을 덜어주는 데는 이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맨바닥에 헤딩하는 기분일 때 시간 투자해서 해볼 만한 가치는 충분했어요.
댓글 6
저도 처음엔 벽 그리는 게 너무 어려워서 한참 헤맸는데, 결국 익숙해지니까 손에 익더라고요.
맞아요, 처음 며칠은 진짜 마우스 던지고 싶을 정도로 답답했는데 꾸역꾸역 하다 보니 되더라고요.
저도 USM 같은 거 넣어보면서 대리 만족 중인데, 3D로 보면 진짜 우리 집처럼 느껴져서 재밌어요.
무료 버전은 프로젝트 하나만 쓸 수 있다고 들었는데, 계정 여러 개 만들어서 쓰는 방법도 있나요?
저는 계정을 새로 만들어서 다른 도면을 그리기도 했어요. 그게 나름 팁이더라고요.
조명 사이즈 조절 기능이 있어서 좋네요. 저는 3인치 다운라이트 위치 잡을 때 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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