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입주 앞두고 일주일 전에 입주청소를 마쳤었거든요. 나름 꼼꼼히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가구랑 가전 들어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남편 상태가 좀 이상하더라고요.
남편이 원래 비염이랑 기관지가 예민한 편인데, 퇴근하고 집에 오면 매번 목이 칼칼하다고 했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먼지 때문인가 싶어서 환기도 계속 시키고 활성탄이랑 탈취제도 곳곳에 다 뒀었거든요.
근데 어제 가구 들어오기 전날이라 처음으로 집에서 자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남편이 두통도 심하고 속도 메스껍다고 하더라고요. 열까지 살짝 나는 게 딱 몸살 증상 같아서 너무 놀랐어요.
알아보니까 도배풀이나 필름지 작업할 때 나오는 성분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해서, 결국 입주청소를 한 번 더 부르기로 했어요. 특히 아트월 목공하고 필름 붙인 곳에 가루가 엄청 남았더라고요.
댓글 5
비**저
저도 예전에 도배하고 나서 한동안 두통 때문에 고생했거든요. 진짜 눈 뜨면 코가 뻥 뚫리는 게 아니라 매연 냄새 나는 느낌이었어요.
안***부
맞아요. 남편도 침 삼킬 때마다 탄 냄새 같은 게 느껴진다고 해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청***어
입주청소 업체 부를 때 벽면이랑 천장 쪽 도배풀 제거 제대로 해달라고 꼭 말씀하셔야 해요. 저도 예전에 그 부분 놓쳤다가 나중에 먼지 엄청 날렸거든요.
목***님
필름 작업한 곳은 가루가 진짜 미세하게 남아서 일반 청소로는 잘 안 닦이더라고요. 이번에 부르실 때는 그 부분 집중적으로 봐달라고 하세요.
안***부
네, 안 그래도 업체 연락해서 필름지 가루랑 도배풀 위주로 신경 써달라고 말씀드려 놓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