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책장 뒷벽이 빌라 복도랑 바로 맞닿아 있어서 그런지 벽 아래쪽에 곰팡이가 좀 올라왔더라고요. 처음에는 제대로 잡으려고 단열 이보드를 붙일까 진지하게 고민했거든요.
근데 이보드 붙이려면 기존 몰딩까지 다 뜯어내야 하는 상황이라 공사 규모가 너무 커질 것 같았어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공정이 늘어나니까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기존 벽면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혔어요.
대신 곰팡이 제거제 써서 아주 바짝 말린 다음에 젯소 먼저 칠하고, 그 위에 규조토 페인트를 두 번 이상 덧바르기로 했어요. 규조토가 습기 조절에 좀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혹시나 나중에 또 올라올까 봐 걱정은 되지만 일단은 이렇게 진행해 보려고요.
댓글 9
벽**랑
저도 예전에 비슷한 벽면 때문에 고민했는데 이보드 시공은 진짜 큰 공사긴 하더라고요.
셀***터
맞아요. 몰딩까지 다 건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막막했어요.
꼼***인
규조토 페인트가 습기 잡는 데 좋긴 한데 건조할 때 환기 진짜 잘 시켜줘야 해요.
단***고
그래도 외기에 면한 곳이면 나중에 결로 생길까 봐 조금 불안하긴 하겠어요.
셀***터
그러게요. 그래서 최대한 건조에 신경 써서 작업하려고요.
초**인
혹시 젯소는 어떤 제품 쓰실 계획이세요? 저도 페인트칠 앞두고 있어요.
셀***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는데 은폐력 좋은 걸로 찾아보고 있어요.
곰***어
저도 예전에 곰팡이 제거하고 페인트 칠했는데 습기 관리가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우***링
몰딩 안 뜯고 진행하시는 게 공사비 아끼는 데는 확실히 도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