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 가면서 거실을 아이 교육용으로 쓰려고 진짜 큰맘 먹고 계획을 짰거든요. 남편이랑 상의해서 아예 거실 TV를 안방으로 옮기고, 거실에는 책장만 두는 서재형 거실을 꿈꿨어요.
근데 문제는 저희 아이가 이제 두 돌인데, 아빠 닮아서 그런지 아침에 눈 뜨자마자 리모컨부터 찾아오더라고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책장에 가서 책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조르니까 TV를 없애는 게 맞나 싶어서 마음이 계속 흔들려요.
인터넷에서 슬라이딩 방식의 거실장을 발견했는데, 평소에는 책장처럼 쓰다가 필요할 때만 TV를 꺼내 볼 수 있는 구조더라고요. 이런 가구를 들여서 예산을 좀 더 쓰더라도 거실 분위기를 유지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처음 계획대로 과감하게 TV 없는 거실로 밀고 나갈지 밤마다 고민이에요.
댓글 8
육***빨
저희 집도 TV 없앴는데 아이가 금방 적응하더라고요. 대신 책을 눈높이에 맞춰서 배치해준 게 진짜 중요했어요.
두***어
책 배치가 핵심이겠네요. 저도 그 부분까지 신경 써서 가구 배치해 보려고요.
가***버
슬라이딩장은 수납력이 좋아서 거실 넓게 쓰기에는 진짜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
서***무
저도 서재형 거실 하고 싶어서 슬라이딩장 알아봤었는데 생각보다 제작 비용이 꽤 들더라고요.
두***어
맞아요. 기성 제품 말고 맞춤으로 하려면 예산이 확 올라가서 고민이에요.
미***프
아이 키울 때는 결국 TV가 거실에 있게 되더라고요. 저도 결국 포기하고 안방으로 못 옮겼어요.
집***보
슬라이딩장 사용하면 가구 배치할 때 공간 확보가 훨씬 수월해 보이긴 해요.
책***마
TV가 있으면 아무래도 책에 집중하기 어려울까 봐 저도 늘 걱정되는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