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구축이라 처음엔 샷시만 바꾸면 끝날 줄 알았는데, 막상 뜯어보니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외측은 알루미늄이라 아예 새로 교체하기로 했고 내부 PVC는 필름이랑 손잡이 작업만 하기로 결정했어요.
근데 발코니 쪽 곰팡이가 생각보다 심해서 단열 작업을 추가해야 할지 밤새 고민했거든요. 그냥 샷시만 바꿨다가 나중에 결로 생길까 봐 무서웠거든요. 벽면에 금 간 부분도 발견했는데 이건 별도로 보수를 요청드려야 하나 싶어서 업체랑 계속 조율 중이에요.
가스 계량기가 샷시를 통과해서 들어오는 구조라 인덕션 쓰려면 배관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큰 숙제였어요. 계량기를 없앨 수 있을지 알아보느라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녔네요.
댓글 5
베***정
저도 예전에 알루미늄 샷시 쓰다가 교체했는데 단열 작업은 무조건 같이 하는 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구***중
맞아요. 저도 그 부분 때문에 예산이 조금 더 늘어나긴 했는데 나중에 후회할까 봐 그냥 같이 진행하기로 했어요.
페***인
곰팡이 심하면 셀프 페인트는 진짜 힘들더라고요. 저는 결국 업체에 맡겼는데 훨씬 깔끔했어요.
인***버
가스 배관이랑 계량기 문제는 설비 반장님한테 꼭 먼저 여쭤보셔야 해요. 저도 구조 때문에 고생했거든요.
구***중
안 그래도 그 부분 때문에 업체랑 미팅할 때 계속 물어보고 있어요. 신경 쓸 게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