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부분 확장과 폴딩도어 설치 시 발코니 유지 여부 판단 기준 질문
30년 넘은 구축 아파트 전체 수리를 진행하며 5주 정도 공사를 마쳤습니다. 전체적으로 환골탈태 수준으로 바뀌어서 기분은 좋지만, 공정 중에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글을 씁니다.
가장 고민했던 점은 발코니 확장 여부였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거실과 방을 확장하는 추세지만, 저는 남향 발코니를 그대로 살리는 선택을 했습니다. 예전에 살면서 누수 문제로 고생했던 경험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우수관 같은 설비 구조를 방 안에 품고 있는 것이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웠고, 실제로 발코니 공간을 활용할 일이 많을 것 같아 아이 방 하나만 확장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대신 거실 쪽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서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나니 만족도는 높지만, 구축 특유의 구조적 한계 때문에 공간 활용 면에서 아쉬운 점이 조금 남습니다.
또한 주방 조명 설치 때 고민이 있었는데, 식탁 위치를 유동적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어 식탁등을 따로 설치하지 말라는 전문가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발코니에는 펜던트 조명을 달아 분위기를 냈는데 이 부분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구축 수리 시 누수 위험이나 우수관 위치 때문에 확장을 포기하고 발코니를 살리는 선택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합리적인 판단이었을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장을 하는 것이 나았을지 궁금합니다.
샷시,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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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윈도우
후기 22개 · 전국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우수관 때문에 확장 고민하시는 분들 많은데, 저도 같은 이유로 비확장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문제 생기면 정말 골치 아프거든요.
맞아요. 한 번 겪어보니 그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이번에는 보수적으로 결정하게 되더라고요.
폴딩도어 설치하셨으면 개방감은 충분하실 것 같아요. 다만 겨울철에 외풍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식탁등 생략하신 건 신의 한 수 같아요. 가구 배치 바꾸다 보면 조명 위치가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이 방 하나만 확장하고 남향 발코니 살리신 건 아주 전략적인 선택 같습니다. 빨래 건조나 화분 키우기엔 발코니가 필수죠.
네, 남향이라 햇빛이 잘 들어서 발코니를 포기하기가 너무 아깝더라고요.
밝은 톤 마루 시공하셨다고 했는데, 폴딩도어 프레임 색상이랑 잘 어울리나요?
구축은 정말 변수가 많아서 5주나 걸리셨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결과물이 만족스러우시다니 다행이네요.
발코니 펜던트 조명 어떤 스타일로 하셨는지 궁금해요. 분위기가 확 달라지죠.
남편이랑 같이 골랐는데, 밤에 켜두면 정말 보름달 뜬 것처럼 은은해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확장 안 한 구역의 결로 방지를 위해 벽면 처리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지금 구축 수리 중인데 우수관 위치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작성자님 글 보니 마음이 좀 정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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