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가구 맞춤 제작하면서 나무 종류 공부했던 기록
이번에 서재를 제대로 꾸며보고 싶어서 책장이랑 테이블을 원목으로 맞춤 제작하기로 했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예쁜 나무 고르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하려니까 생각보다 공부할 게 너무 많더라고요.
나무 특성에 따라 소프트우드랑 하드우드로 나뉜다는 건 알았지만, 가공 방식에 따라 또 차이가 있었어요. 나무를 작게 잘라서 이어 붙인 집성목이랑 널빤지 형태 그대로인 제재목 개념을 몰랐을 때는 그냥 다 같은 나무인 줄로만 알았거든요.
결국 저는 테이블은 좀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이 나도록 오크 60t로 가고, 책장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뉴송이나 레드파인을 20t 두께로 결정했어요. 자재 이름 뒤에 붙는 숫자가 두께를 뜻한다는 건 나중에 업체랑 소통할 때 진짜 유용하게 쓰였어요.
댓글 8
저도 테이블은 무조건 두꺼운 걸로 하고 싶어서 오크 고민 중인데 역시 60t는 포스가 다르겠어요.
두께가 두꺼우니까 확실히 안정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책장은 얇아도 괜찮을 것 같아서 가볍게 갔어요.
집성목은 나중에 갈라짐 현상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관리 잘해주셔야 해요.
저는 레드파인으로 책장 만들었다가 생각보다 스크래치가 너무 잘 나서 속상했어요.
소프트우드가 확실히 부드러워서 찍힘에는 좀 약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테이블은 하드로 결정했어요.
t가 두께 단위라는 건 저만 몰랐던 게 아니었네요. 주문할 때 꼭 확인해야겠어요.
오크랑 레드파인 조합이면 색감 차이가 꽤 날 것 같은데 분위기 궁금하네요.
제재목은 나무 결이 살아있어서 진짜 예쁘긴 하죠. 저도 가끔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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