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할 때 거실이랑 주방은 실크로 하고 방은 예산을 좀 아껴보려고 합지로 결정했어요. 둘 다 페인트 느낌 나는 화이트 톤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맞춘다고 신경 썼거든요.
그런데 살다 보니 실크 벽지는 제가 딱 원했던 그 매끈하고 깨끗한 느낌이 그대로 유지되더라고요. 반면에 합지는 풀 마르면서 그런지 특유의 오돌토돌한 엠보싱이 올라오는 게 눈에 띄었어요. 색상도 거실은 깔끔한 화이트인데 방은 은근히 핑크기가 도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웠고요.
아이방에는 합지 위에 칠판 시트지도 붙여줬는데 이음새 부분이 너무 잘 보여서 신경 쓰이더라고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방까지는 실크로 통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댓글 5
도***러
저도 방은 합지로 할까 고민 중이었는데 글 읽으니까 실크로 통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홈
예산 차이가 좀 있긴 한데 나중에 보면 확실히 실크가 깔끔하긴 하더라고요.
아**맘
합지 위에 시트지 붙이면 이음새 티 많이 나나요? 저도 아이방에 칠판 만들어주려고 하거든요.
화**홈
저는 이음새가 너무 잘 보여서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요. 최대한 매끈한 면을 찾아서 붙여야 해요.
그***향
저도 예전에 합지 썼었는데 색감이 미묘하게 달라지는 거 진짜 공감해요. 톤 맞추기 너무 어렵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