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전체 철거와 덧방 사이에서 일주일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

구***기

12년 된 아파트라 화장실 상태가 영 찝찝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타일 위에 덧붙이는 덧방으로 가볍게 끝낼까 했는데, 막상 공부하다 보니 배관 문제나 누수 걱정이 돼서 다 뜯어내는 전체 철거를 해야 하나 마음이 계속 흔들렸어요.

전기 공사도 원래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실링팬을 거실이랑 방마다 달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니까 결국 전선 작업 없이는 불가능하더라고요. 시스템에어컨까지 넣으려니 천장 타공이랑 전기 배선 문제가 겹쳐서 단순 도배 수준으로는 안 되겠다는 결론이 났어요.

가장 당황했던 건 주민동의서였어요. 그냥 엘리베이터에 공지문 붙어있는 건 당연히 업체가 다 해주는 줄 알았는데, 반셀프로 가려면 제가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는 걸 알고 나서 한참을 멍하게 있었네요.

댓글 8

욕***중4일 전

저도 10년 넘은 집이라 덧방이랑 철거 사이에서 갈등했거든요. 결국 저는 누수 무서워서 다 뜯었는데 비용 차이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구***기4일 전

맞아요. 저도 견적 받아보니까 철거비랑 방수비 추가되는 게 만만치 않더라고요.

전**보4일 전

실링팬 설치하시려면 전기 공사 진짜 필수예요. 저도 그냥 하려다가 나중에 전선 안 나와서 천장 다시 뜯을 뻔했거든요.

동***옥4일 전

주민동의서 받는 게 진짜 고역이죠. 저도 처음엔 턴키가 다 해주는 건 줄 알았다가 직접 돌면서 사인 받느라 진땀 뺐어요.

동**민4일 전

요즘은 대행업체 쓰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직접 돌면 거절당할 때 진짜 민망하거든요.

에***자4일 전

시스템에어컨이랑 실링팬 같이 하시면 목공 작업 범위가 확 늘어나요. 천장 보강 제대로 안 하면 나중에 흔들릴 수 있더라고요.

반***무4일 전

저도 지금 견적 전인데 화장실 배관 공사까지 해야 할지 너무 고민이에요. 보통 몇 년 정도 됐을 때 다 뜯으시나요.

미***프4일 전

샷시는 그대로 두고 가신다니 예산 절약 많이 되시겠어요. 저도 샷시 빼고 다른 데 투자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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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셀프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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