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평대 구축 체리색 몰딩과 원목 바닥 그대로 쓸까 말까 갈등한 과정
영끌해서 집을 마련하다 보니 인테리어 예산이 정말 빠듯하더라고요. 25년 된 아파트라 방마다 체리색 몰딩이 가득한데, 이걸 목공 작업까지 해서 완전히 없앨지 아니면 그냥 하얀색 계열로 교체만 해서 타협할지 일주일 내내 고민했어요. 평수가 40평대로 넓다 보니 벽 목공이 들어가면 비용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나올 것 같아 계속 망설여졌거든요.
바닥도 문제였어요. 거실이랑 주방이 원목인데 상태가 그럭저럭 괜찮더라고요. 물론 주방 싱크대 밑은 좀 변색됐지만, 이걸 다 뜯고 장판으로만 바꿔도 비용이 꽤 들 것 같아서 그냥 쓸까 싶었어요. 돈을 더 들여서 싹 바꿀지 아니면 원목의 느낌을 살려 그대로 갈지가 계속 머릿속에서 충돌하더라고요.
주방 가구랑 붙박이장도 비슷했어요. 주방은 상판이 교체되어 있어서 일단은 그냥 쓰고 나중에 여유 생길 때 바꾸는 방향으로 마음이 기울더라고요. 안방 붙박이장도 겉보기엔 멀쩡해서 테두리 체리색 부분만 필름지로 작업하고 계속 쓰기로 했어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고치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니 환경을 보호한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결정했어요.
댓글 7
체리색 몰딩 진짜 고민되시겠어요. 저도 예전에 필름으로 덮었었는데 나중에 보니 기포가 올라오더라고요.
맞아요. 그래서 그냥 교체할까 고민했는데 비용 때문에 결국 필름 쪽으로 마음이 가네요.
25년 된 원목 바닥이면 요즘 나오는 것보다 훨씬 질 좋을 거예요. 샌딩만 새로 해도 새집 같더라고요.
주방 가구는 입주 후에 천천히 바꾸셔도 돼요. 저도 일단 쓰고 살다가 2년 뒤에 바꿨는데 그게 훨씬 합리적이었어요.
저도 동감해요. 한 번에 다 하려면 예산 초과돼서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 많더라고요.
붙박이장 테두리만 필름 작업하시는 거 좋은 선택이에요. 안쪽 구성만 괜찮으면 굳이 철거비 들여서 버릴 필요 없거든요.
40평대면 진짜 목공비 무시 못 하죠. 저도 견적 보고 깜짝 놀라서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실제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
반셀프는 계속,
혼자는 끝
후기 1,930개 · 업체 210곳
가입 30초 · 모든 기능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