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후 반년, 주방 냉장고 위치 옮긴 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처음 집 들어올 때 주방이 평수 대비로 좀 좁게 나와서 고민이 많았거든요. 특히 비스포크 뚱냉을 쓰고 있어서 키친핏처럼 딱 맞게 넣는 건 불가능했고, 기존 자리에 그냥 두자니 현관 들어오자마자 냉장고 덩어리가 보여서 집이 너무 답답해 보일 것 같더라고요.
결국 고민 끝에 냉장고를 뒤쪽 벽으로 밀어내기로 했어요. 근데 하필 그 자리에 수도 분배기가 애매하게 있어서 그냥은 안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스텐 받침대를 맞춤 제작해서 냉장고 높이를 살짝 올리고, 아래쪽 빈 공간을 걸레받이로 깔끔하게 마감하는 방법을 썼어요.
반년 정도 살아보니 이 선택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냉장고가 뒤로 빠지니까 주방 동선이 훨씬 여유로워졌거든요. 샷시 부분이 살짝 가려지긴 하지만, 어차피 창문을 반만 열어 써서 실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더라고요. 확장 공간에는 키큰장이랑 수납장을 넣었는데 이렇게 분리하니까 수납력도 잡고 개방감도 챙길 수 있었어요.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이채싱크대
후기 10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분배기 때문에 냉장고 위치 포기하는 분들 많은데 받침대 제작해서 올리신 아이디어 진짜 좋네요.
저도 처음엔 남편이 그냥 원래 자리에 두라고 해서 포기할 뻔했는데, 막상 해놓으니 남편도 만족해해요.
뚱냉이라 키친핏 안 되는 거 공감해요. 저도 수납장 포기하고 그냥 밖으로 뺐는데 전 좀 후회되더라고요.
스텐 받침대 높이는 어느 정도로 잡으셨어요? 분배기 높이에 딱 맞추신 건지 궁금해요.
분배기 튀어나온 부분보다 살짝 더 여유 있게 잡아서 제작했어요. 그래야 걸레받이 마감이 깔끔하게 나오더라고요.
확장 공간에 키큰장 넣으신 건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주방 메인 공간을 비우는 게 정답이더라고요.
샷시 가려지는 부분은 저도 크게 신경 안 쓰는 편이라 괜찮을 것 같아요. 동선이 우선이죠.
주방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