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문교체만 하려다 전체 공사로 번진 반셀프 경험과 시공 범위 판단 질문
처음에는 정말 간단하게 주방 싱크대 문만 교체하려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뜯고 보니 이것저것 손댈 곳이 보여서 결국 거의 모든 곳을 건드리게 되었네요.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지만, 처음 계획했던 범위에서 이렇게까지 확대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시공 내역은 주방과 거실 바닥 타일, 전체 벽면 도배, 거실 걸레받이 교체, 천장 몰딩과 방 걸레받이 페인트칠, 그리고 방 문과 복도 아트월 필름 시공입니다. 여기에 싱크대와 냉장고장, 아일랜드 철거 후 교체, 현관 및 방 붙박이 문 교체, 중문과 블라인드 시공까지 마쳤습니다.
특히 주방의 경우 ㄱ자 구조라 수납장을 짤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상판 끝까지 수납장을 넣고 위쪽 공간을 열어두었더니 가전을 배치하고 사용하기에 편리하더군요. 아일랜드와 식탁 상판은 질감이 느껴지는 세라믹으로 선택했는데, 이 자재를 활용해 그릇장과 서랍장까지 맞춤 제작했습니다.
거실에는 전동 모터를 단 블라인드를 설치했는데 비용 고민이 컸지만 사용 편의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제가 맥시멀리스트 성향이라 짐을 많이 버렸음에도 여전히 공간이 꽉 차 보이는데, 이런 성향의 집에서 가구 배치와 수납 효율을 어떻게 더 높일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인테리어라는 게 정말 하나를 건드리면 보태보태서 계속 늘어난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저처럼 부분 시공으로 시작했다가 전체 공사로 범위가 넓어진 분들이 계신지, 처음부터 범위를 넓게 잡는 것과 진행하며 추가하는 것 중 어떤 판단이 더 효율적이었을지 궁금합니다.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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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퍼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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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화장실 타일 하나 바꾸려다 집 전체 도배까지 했네요. 원래 계획대로만 되면 참 좋을 텐데 그게 안 되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처음엔 문만 바꾸자고 가족들 설득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네요.
세라믹 상판 질감 선택하신 게 신의 한 수 같네요. 관리하시기엔 어떤가요?
전동 블라인드 설치하신 거 부러워요. 소음은 어느 정도인가요?
생각보다 조용하고 무엇보다 매번 당기지 않아도 돼서 정말 편합니다.
맥시멀리스트라면 수납장 짤 때 내부 구성을 더 세밀하게 나누는 게 좋더라고요. 그릇장 제작하신 건 만족하시나요?
아트월 필름 시공이랑 문 교체까지 하셨으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겠어요. 시공 기간은 얼마나 걸리셨나요?
두 달 넘게 걸렸습니다. 산 넘어 산이라는 느낌으로 정말 힘들게 끝냈어요.
ㄱ자 주방 상단 공간 비워두신 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가전 높이에 맞춰서 조절하신 건가요?
부분 시공으로 시작하면 나중에 추가할 때 공정이 겹쳐서 비용이 더 들 수도 있더라고요. 처음부터 범위를 정하는 게 낫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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